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우리의 작은 도움이 모여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요!
기후변화의 모든 것을 한눈에
유례없이 푹푹 찌는 무더위와 가뭄, 잦은 대형 산불과 강력 태풍, 끝을 알 수 없는 장마와 폭우, 그리고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까지 최근 몇 년 동안 지구는 우리에게 아프다는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왔습니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해들로 세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자연 속 동식물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합니다. 먹이와 보금자리를 잃는 것은 물론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 위기에 처하는 경우도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의 원인은 바로 지구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어서입니다. 즉 ‘기후변화’ 때문이지요.
그럼 아픈 지구를 위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선 기후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과 실천 의지도 함께 갖추는 것이겠지요. 바로 이 책처럼 단숨에 읽히는 잘 짜인 환경 실천 그림책을 통해서요.
누구나 환경 전사로 만드는 특별한 논픽션 그림책
이 책은 재미난 만화책처럼 술술 읽히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날씨와 기후의 차이점부터 기후변화의 이유와 현상,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 그리고 해결 방법까지를 차례차례 친절하고 유쾌한 대화체의 글로 쉽게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북극 탐험에서 찍은 사진과 작가의 재미난 콜라주 그림이 더해져 시각적으로도 인상 깊게 메시지를 전달하지요 때문에 어린 독자들도 온실가스,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삶 같은 환경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저자가 어린이들에게 전하려 한 것은 기후변화에 대해 교과서적인 지식과 실천 방법이 아니라, 이 세계적인 큰 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입니다. 책 속 주제들은 우리가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각국에서 재생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생활 방식을 바꿔야 하는지 등 보다 넓고 미래지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