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세계 경제: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나?
1. 코로나-19와 세계 경제
코로나-19의 충격과 세계 경제의 저성장|글로벌 밸류 체인의 재편과 높아진 교역 장벽|보이지 않는 위협, 부채
2. 미중 갈등 제2라운드
대선 이후 미국의 대중국 공세|락호락하지 않은 중국의 반격|패권자 미국 경제의 힘: 달러와 기술 패권
3. 힘든 선진국, 더 힘든 신흥국
취약한 유럽 경제|유럽 경제의 돌파구는 어디에|다시 잃어버린 일본 경제|빈익빈 신흥국 경제
4. 세계 교역과 국제 유가의 향방
세계 교역|국제유가 전망
국내 경제: 전통적인 제조업과 자영업의 쇠퇴, 해결 방안은?
1. 설비투자로 보는 2021년
설비투자 장기 추세 감소, 그러나 기저 효과가 예상되는 2021년|해외 직접투자의 증가|현금 확보 중인 기업들|투자 동기 변화로 읽는 새로운 투자 추세
2. 수출입과 산업의 변화들
미국과 중국 경제, 수출입|산업별 예상되는 변화들
3. 소비 추세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비대면 교육·소비의 증가|4차 산업혁명의 구체화와 소비 급변|가치 소비의 지향
금리 환율: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금리에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까?
1. 2021년의 금리와 외환 시장 환경
2. 완화적 통화 정책, 그리고 낮게 유지될 단기 금리
3. 낮은 인플레이션과 낮아질 장기 금리
금리 하락에도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디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또 다른 요인
4. 2021년 미국 연준의 통화 정책
5. 2021년 한국의 통화 정책
6. 늘어나는 재정 부담
한국의 국가 부채 비율, 믿을 수 있을까?|증세가 해결책일까?|가장 강력한 재정 정책을 편 미국
7. 우리나라도 마이너스 금리가 온다고?
저출산, 한국의 마이너스 금리를 앞당길 요소
8.달러 약세 흐름, 이어지기 어렵다
달러가 왜 약해졌을까?|향후 달러의 가치는?| 원/달러 환율의 결정적인 변수
9. 한국의 재정, 통화 정책, 그리고 원/달러 환율 영향
주식: 202
국내외 경제와 금리와 환율, 주식과 부동산
5개 분야 전문가들이 바라본 2021년 경제와 투자 전망
세계 경제_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나?
현재 미중 간의 갈등, 보호무역주의의 흐름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의 붕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가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계하고 협력하려 하기 보다 자국의 생존을 위해 각자도생할 수밖에 없는 자립의 길을 도모할 수밖에 없다. 자국중심주의, 보호무역주의, 제조업의 회귀(reshoring 등은 2021년에도 여전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자본과 기술이 풍부한 선진국과 상대적으로 모든 것이 열세인 신흥국 사이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글로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다.
국내 경제_전통적인 제조업과 자영업의 쇠퇴, 해결 방안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의 특성상 글로벌 경제가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간다면, 한국경제는 수출과 수입 모든 면에서 리스크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2021년 이후 한국경제는 한동안 저성장과 불평등, 전통 제조업과 자영업의 쇠퇴, 고용 감소 등을 겪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한국경제의 갈 길은 역시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뿐이다. 과거 경제위기 때마다 그러했듯이 코로나-19 사태로 도태되는 기업이 나타나는가 하면 엄청난 블루칩으로 성장할 기업도 나타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기업은 바로 언택트 산업에서 등장하게 될 것이다.
금리&환율_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금리에도 디플레이션이 발생할까?
금융시장의 화두도 언택트가 주도할 것이다. ‘금리가 낮고 통화가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상식이 오랜 기간 먹히지 않고 있다. 이 또한 기존 금융 상식을 떠난 언택트 이코노미의 한 단면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공황급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퍼부은 유동성 규모는 무려 12조 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