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비로소 마주하다, 나 : 나의 내면 보기!
저자 정연
출판사 리즈앤북
출판일 2020-11-27
정가 15,000원
ISBN 9791190741040
수량
이 책을 낸 이유

PART 1 ‘나’란 녀석

세상이 뒤집혀도 ‘나’다.
with the artist 남준 사진가, 바쁘게 살았을 때는 보이지 않던
나를 만난 순간
my story 내가 아는 나를 말해보자. 시시콜콜…….

나를 누구의 눈으로 보아왔던 걸까?
with the artist 정혜원 사진가. 온전히 나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자
새로워진 나, 세상
my story 내가 나에 대해 해왔던 말들을 적어보자.

이 습관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with the artist 하춘근 사진작가. 습관처럼 익숙해지면 묻는다.
‘이대로 괜찮은가?’
my story 내가 고치고 싶은 습관들을 적어보자.

입만 열면 꼭 하게 되는 말
with the artist 김동우 사진가. 행복하지 않아 멈춘 일상의 끝에서
새롭게 열린 길
my story 내가 습관적으로 뱉어놓은 말들을 적어보자.

왜 그 말에 유독 화가 날까?
with the artist 남준 사진가. 바람이 전해주는 진언(眞言을 믿는
사람들의 세상
my story 내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적어보자.

PART 2 나의 ‘관계’

거절, 부탁, 질문을 망설이는 이유?
with the artist 정혜원 사진가. 친절한 나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로운 나
my story 내가 망설였던 거절, 부탁, 질문들은?

내 자랑질과 쪽팔림의 한끝 차이
with the artist 하춘근 사진작가. 비주류 사진작가의 성장 이야기
my story 내 자랑거리와 부끄러움의 각 유통기한은?

관계를 끝낸 건 나였나, 그였나?
with the artist 김동우 사진가. 조국을 떠났으나 사랑은 끝내지 않았다.
my story 그와의 갈등이 나의 어떤 행동 때문이었다면?

왜 사람을 사귀는 것이 어려울까?
with the artist 남준 사진가. 낯선 티베트 수행자들과 보낸 시간
my story 첫 만남부터 더 편해지기까지 난 어떻게 변화해왔나?

좋은
독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북(interactive book

“비로소 마주하다, 나”는, 작가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읽고 공감하는 책의 고정관념을 깨고 독자가 책을 완성해가는 “인터랙티브 북 interactive book”이다.

주제별로 자아성찰에 도움이 되는 글과 함께, 독자가 자신에 대해 주제와 관련해 자유롭게 써보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다. 각 코너에는 독자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가이드 글이 제시되어 있어 보다 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적어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 책은 잠시 보고 덮는 책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생애 첫 자서전, 평생 간직하며 꺼내보는 자아성장의 기록, 소중한 사람에게 응원을 위해 주고싶은 ‘인생선물’이 될 것이다.

사진가들과의 콜라보로써 사진예술의 진정한 대중화 시도

“비로소 마주하다, 나”는 한편으로는 ‘아티스트 콜라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활동중인 사진가들 4명이 자아성찰의 각 주제별로 자신의 성장에 대한 고백과 함께 관련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본 책과 궤를 같이한다.

이 책에서 사진작가들은 작품 뒤에 숨어있는 예술가의 모습이 아니라, 불완전한 내면을 성장시켜가는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가들 각자의 내면적 독백을 통해 책에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새로운 공감을 얻게 된다.

“비로소 마주하다, 나”는 그런 의미에서 대중에게 다가가는 사진예술의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개인의 삶과 별다른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진작품들이 독자와 같은 성장 고민을 해가는 작가들의 작업의 결실임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인 일상의 고민들에 사진가와 작품들이 농도 짙게 연결되어 있어 사진예술이 개인의 삶과 분리된 것이 아니란 자각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