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저자 피에르바야르
출판사 여름언덕(A
출판일 2022-06-01
정가 12,000원
ISBN 9788989348979
수량
목차
프롤로그
비독서의 방식들
제1장 책을 전혀 읽지 않는 경우
제2장 책을 대충 훑어보는 경우
제3장 다른 사람들이 하는 책 얘기를 귀동냥한 경우
제4장 책의 내용을 잊어버린 경우
담론의 상황들
제1장 사교 생활에서
제2장 선생 앞에서
제3장 작가 앞에서
제4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대처요령
제1장 부끄러워하지 말 것
제2장 자신의 생각을 말할 것
제3장 책을 꾸며낼 것
제4장 자기 얘기를 할 것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이 책만은 꼭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비독서도 포함하는 새로운 독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당신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 등장하는 책들을 얼마만큼 읽어보았는가?
이 책은 사람들이? 읽어보지 않고도 대화 속에 거침없이 그리고 수없이 책들을 늘어놓을 수 있다는 대담한 주장과 함께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저자 또한 강의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책을 접해보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작된다.
대화 속에 어떤 책의 이름이나 그 내용이 등장할 때 그것을 잘 모르거나 실제로 접해본 적이 없으면 상당히 당혹하거나 심지어 ...
‘이 책만은 꼭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비독서도 포함하는 새로운 독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당신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 등장하는 책들을 얼마만큼 읽어보았는가?
이 책은 사람들이 읽어보지 않고도 대화 속에 거침없이 그리고 수없이 책들을 늘어놓을 수 있다는 대담한 주장과 함께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저자 또한 강의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책을 접해보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시작된다.
대화 속에 어떤 책의 이름이나 그 내용이 등장할 때 그것을 잘 모르거나 실제로 접해본 적이 없으면 상당히 당혹하거나 심지어 수치심을 느낀다. 책이름을 꺼낸 사람이 그런 점을 노리는 경우조차 있다. “그 책을 정말 읽어 봤습니까?”란 질문은 무례하며 사회적 금기이다.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다는 사회적 금기는 독서의 신성시, 정독의 의무, 책들에 대한 담론의 부담이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읽지 않은 책에 대해서도 열정적이고 창조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바로 여기에 진정한 독서의 목적과 진실이 숨어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그는 책을 전혀 읽지 않은 경우, 책을 대충 훑어보는 경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책 얘기를 귀동냥하는 경우, 책의 내용을 잊어버린 경우까지 독서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독서란 각 권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