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인천의 실물경제
제1장 인천은 얼마나 팔고 얼마나 버나 -인천의 생산구조 및 생산성
제2장 인천은 잘 사나 -인천의 지역내총생산
제3장 인천은 어떻게 버나 -인천의 산업구조
제4장 인천이 번 돈, 누가 왜 가져가나 -인천의 소득 및 분배구조
제5-1장 인천은 어떻게 쓰나 -지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 소비구조
제5-2장 인천은 어떻게 쓰나 -지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 투자구조
제6장 인천사람은 잘 사나 -인천의 1인당 경제지표
제7장 알기 힘든 인천의 경기 -인천의 경기변동
제8장 큰 틀에서 본 인천경제의 모습 -인천의 실물경제구조 종합
제2편 인천의 일자리경제
제9장 인천의 인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나 -인천의 인구구조
제10장 인천의 일자리는 넉넉한가 -인천의 고용구조
제11장 인천사람들의 벌이는 왜 작을까 -1인당 지역총소득 결정구조
제3편 인천의 금융경제
제12장 인천지역 돈은 충분한가 -인천의 지역금융
제13장 인천의 가계살림은 건강한가 -인천의 가계금융
제14장 인천의 기업자금사정 웬만한가 -인천의 기업금융
제1편 인천의 실물경제
제1편에서는 가급적 경제흐름의 순서에 따라 인천의 실물경제를 정리하고자 했다. 산출액과 부가가치를 통해 인천의 생산성을 살펴보고 그 결과 창출된 지역내총생산을 통해 인천의 산업구조를 짚어보았다. 역외소득과 이전소득을 추가해 인천의 소득과 분배구조를 알아보았다. 이어 지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구조를 통해 인천의 소비와 투자의 행태와 구조를 파악하였다. 여기에 인천 지역내총생산의 동태적 분석에 해당하는 경기변동을 첨가하였다. 마지막에는 인천의 거시경제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위의 내용을 하나의 표로 묶어 보았다.
제1장 생산구조 및 생산성
제1장에서 다루고자 한 것은 생산성이 낮은 인천의 생산구조 문제이다.
다른 지역과 산출액이 같더라도 인천은 상대적으로 중간투입이 많고 부가가치가 작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천의 부가가치율이 낮다. 2018년 부가가치율이 전국 평균은 41.6%인데 인천은 39.4%이다. 경쟁 도시인 서울의 49.7%나 부산의 43.8%, 대구의 45.3%에 비해 너무 낮다. 정책적으로 같은 규모의 산출지원을 하더라도 인천에서는 그 지원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산출액에 비해 너무 높은 중간투입비중은 다른 지역에 비해 외국산 원자재에 크게 의존하는데다 국내산 원재료마저도 외지 의존이 심하고 산출물의 상당부분이 중간재이기 때문이다.
낮은 생산성을 갖는 인천의 생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원재료 조달의 지역내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기업 등 인천 경제주체의 의도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아울러, 제품의 완성도를 제고하여 최종소비재에 가까운 제품생산을 확대함으로써 부가가치의 역외 누출을 억제하여야한다. 아울러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제조업 생산에 투입되는 서비스 자원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시에 외국산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국산 원자재의 지역 내 조달비중 제고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제2장 인천의 지역내총생산
제2장에서는 전국인구 대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