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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저자 강갑생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20-11-20
정가 18,000원
ISBN 97911702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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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들어가는 글

PART 01 하늘 길에는 이야기도 많다
1만 미터 상공의 만찬, 시작은 ‘샌드위치’였다
세계 최초의 객실 승무원은 남자, 최초의 여승무원은 ‘간호사’ 출신
비행기 폭발, 109명 전원 사망! 쇳조각 하나가 부른 참사
2㎏도 안 되는 새가 64톤 흉기로, 버드 스트라이크의 공포
비행기 타면 나만 서늘한 건가? 객실 온도는 평균 24도
공항에서 가장 늦게 체크인하면 짐이 정말 빨리 나올까?
“남친과 싸웠다, 비행기 문 열어달라!” 민폐 승객 34%가 개인적인 이유 때문
무심코 부친 가방 속 보조배터리, 항공기 출발을 늦춘다
발 쭉 뻗어도 되는 비행기 비상구 좌석, 이런 사람이 앉는다
말 운송 때는 수의사, 반도체는 무진동… 칙사 대접받는 특수화물
하늘 길을 다니는 자유도 ‘레벨(Level’이 다르다
‘쿵쾅’거리고 착륙하면 조종사 실력이 엉터리?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후 비행기 눈을 치우는 이유가 있었네
인천공항 출국장에는 없고 입국장에만 있는 ‘이것’
9,000개 ‘눈’이 지켜본다, 인천공항서 수상한 행동은 하지 마라!
인천공항 지하에는 서울~대전보다 긴 130㎞ 고속도로가 있다?
A380 기름 채우는 데만 1시간! 인천공항 지하에는 60㎞ 길이의 소유관이 있다
인천공항 활주로를 더럽히는 이것, 연간 44톤이 녹아 붙는다
지구온난화가 활주로 길이를 늘였다?
승객들은 비행기 탈 때 왜 BBK 김경준을 보지 못했을까, ‘벙크’의 비밀
돌아가거나 인천공항으로 가라! 밤 11시 김포공항 ‘통금 사이렌’
인천공항 비행편 못 늘리는 이유, 2개 891억 원에도 팔리는 ‘슬롯’
15배 무게의 비행기 끄는 괴력, 공항의 작은 거인 ‘토잉카’
짜증나는 항공기 지연, 알고 보니 ‘하늘 길 병목’ 탓?
‘순풍에 돛 단’ 비행기, 제트기류 타면 3시간 빨리 도착
9·11 보안세, 연대세, 항공여객세
하늘 길에는 이야기도 많다
인천공항 지하에 130km 고속도로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제규격 축구장 53개를 합한 크기인 이곳에는 여행객들의 수하물을 처리하는 BHS(Baggage Handling System, 수하물 처리 시스템가 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수하물 처리 시스템만 보아도 인천공항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천공항에서 수하물을 잘못 보내는 경우는 10만 개당 0.9개뿐이라는 사실!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갈 때는 10시간 25분이 걸리는데, 올 때는 13시간으로 2시간이 더 걸린다. 반면 인천~런던 노선은 갈 때는 12시간 30분이 걸리지만, 올 때는 11시간으로 시간이 짧아진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제트기류(Jet stream’ 때문인데, 제트기류를 만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노선은 인천~하와이 노선이라고 한다. 반면에 하늘 길의 특정 구간에 항공편들이 몰리면 비행기의 출발이나 도착이 늦어지기도 하는 병목 현상도 있다. 그리고 운항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병목 현상은 심해진다고 한다. 하늘 길도 도로처럼 새로운 길이 필요한데, 인접국가 간 원활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다.
발 쭉 뻗어도 되는 비상구 좌석에는 어떻게 앉을 수 있을까, 맨 처음 체크인하면 짐을 제일 먼저 받을 수 있을까, 인천공항을 살피는 9,000개의 눈, 승객들은 모르는 ‘벙크’의 비밀, 위험한 흉기로 돌변하는 작은 새와 쇳조각, 나라마다 다른 항공료 세금 등 하늘 길과 관련된 재미있는 상식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도 기차는 열심히 달리고 있다
첨단 KTX는 왜 고운 모래를 싣고 다니는 것일까? 기차는 바퀴와 선로 사이의 마찰력을 이용해 움직이는 구조이다. 눈이나 비가 올 때는 마찰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 모래를 선로에 뿌린다고 한다. 열차가 아무리 최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있어도 간단한 문제해결은 간단한 방법이 최고!
기상악화에 상관없이 KTX로 제주도를 갈 수 있다면 어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