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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니콜라스, 어디에 있었어?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63
저자 레오 리오니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9-06-20
정가 12,500원
ISBN 978895278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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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편견과 고정 관념의 악영향을 이야기하다
ㆍ 현실을 변화시켜 주는 열린 마음의 힘
레오 리오니는 이 작품에서 편견과 고정 관념으로 야기된 결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글 없는 펼친그림으로 실감나게 보여 준다. 들쥐들이 새들을 찌르고 죽이고 공격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들쥐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새들의 뒤를 쫓아가 단숨에 장대로 새들의 가슴을 찌른다. 현실이 아닌, 들쥐들의 상상 장면인데도, 독자들은 이 장면을 보면서 전쟁의 현실이 얼마나 섬뜩한지를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삶,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중요성을 간결한 우화로 보여 주는 레오 리오니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보다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의 미덕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적을 가지고 오는지를 마지막 장면에서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마지막 장면은, 새 네 마리가 니콜라스와 들쥐 친구들에게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가져와 건네주는 장면이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새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궐기를 촉구했던 들쥐들에게 말이다. 이런 반전은 우리 삶에서도 일어난다. 마음을 열고 시선만 살짝 달리 가져도 우리 눈앞에 경이로운 일들이 펼쳐진다. 상상력이 현실을 바꾸어 가듯이, 열린 마음이 현실을 변화시켜 간다.

ㆍ 레오 리오니의 속 깊은 메시지의 전달자, 생쥐 캐릭터
ㆍ 공감과 감동이 담긴 작고 여린 생명들의 이야기
레오 리오니의 작품에는 작은 생쥐들이 많이 등장한다. 큰 두 귀, 긴 꼬리, 동글동글한 회색 몸의 작고 귀여운 생쥐는 레오 리오니만의 특별한 캐릭터이다. 프레드릭, 틸리, 매튜, 니콜라스, 알렉산더 등 여러 이름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 작고 여린 생쥐들은 크고 작은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며 더 성장하고 성숙해 간다. 이 작은 캐릭터들은 삶과 음악, 문학, 미술을 넘어 자아, 관계, 그리고 공동체 연대로까지 다채로운 영역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레오 리오니의 속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전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비록 작고 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