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수학이란 숲에서 길을 잃었나요?
출구를 찾을 로드맵이 필요한가요?
누군가 답이 있는 수학만큼 쉬운 과목도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자랑하는 여배우만큼이나 심한 ‘망언’을 하는 셈이다. 그렇다. 우리 사회에는, 아니 전 세계에는 수학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중생이 너무나 많다. 빌 게이츠가 ‘강추’하고 돈까지 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비영리 학습 사이트 ‘칸 아카데미’를 만든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 살만 칸. 그는 잠재력이 무궁한데도 수학 성적이 나빠 대학을 포기할 위기에 빠진 사촌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수학이란 숲에서 길을 잃었나요?
출구를 찾을 로드맵이 필요한가요?
누군가 답이 있는 수학만큼 쉬운 과목도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자랑하는 여배우만큼이나 심한 ‘망언’을 하는 셈이다. 그렇다. 우리 사회에는, 아니 전 세계에는 수학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중생이 너무나 많다. 빌 게이츠가 ‘강추’하고 돈까지 댄,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킨 비영리 학습 사이트 ‘칸 아카데미’를 만든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 살만 칸. 그는 잠재력이 무궁한데도 수학 성적이 나빠 대학을 포기할 위기에 빠진 사촌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깨달은 바가 있어 이 유명한 사이트를 만들게 됐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36.5%, 중학생의 46.2%, 고등학생의 59.7%가 수학을 포기한 이른바 ‘수포자’이다. 지구상에서 어떤 나라도 부럽지 않을 만큼 수학 사교육에 엄청나게 많은 돈을 쏟아 붓는 나라에서 이런 믿기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에 공동 참여했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수포자 신분세탁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공부’란 부제가 붙어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살만 칸처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가능성은 있지만 수학이란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수많은 학생들을 건져낸 경험이 있는 선생님들이 기꺼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