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1장- 문장 만들기와 다양하게 표현하기
내 고민 좀 들어줘!
진심으로 반성 중: 문장 만들기
[반성해 떡볶이 만들기]
얄미운 노민이: 문장을 다양하게 표현하기
[버라이어티 비빔밥 만들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고유어와 속담의 사용
[구수한 된장찌개 끓이기]
물고기 중에 학교를 가장 오래 다닌 물고기는?: 수수께끼 내기
[알쏭달쏭 수수께끼 팥떡 만들기]
2장- 논설문, 설명문, 감상문 쓰기
새 휴대 전화를 갖고 싶어: 논설문 쓰기
[설득당하고 싶어 팬케이크 굽기]
호랑이 셰프의 요술 항아리: 설명문 쓰기
[알려 줘 샌드위치 만들기]
누나의 방귀: 생활문 쓰기
[평범평범 카스텔라 만들기]
3장- 여러 종류의 글 자유자재로 쓰기
쓰러진 호랑이 셰프: 관찰하는 글 쓰기
[쫀득쫀득 호떡 만들기]
호랑이 가게로 오세요!: 소개하는 글 쓰기
[소문이 막 나는 김치볶음밥 만들기]
누명을 쓴 호랑이 빵집: 연설문 쓰기
[쿠키인 듯 쿠키 아닌 스콘 만들기]
정노민, 덤벼라!: 계획하는 글 쓰기
[호랑이표 햄버거 만들기]
아빠에게 쓰는 편지: 편지 쓰기
[멀리멀리 김밥 만들기]
4장- 동시 쓰기와 동화 쓰기
호랑이 셰프의 노래: 동시 쓰기
[추억이 새록새록 수제비 끓이기]
백두산으로 돌아간 호랑이 셰프: 동화 쓰기
[동화에 나올 법한 메밀 전병 만들기]
작가의 말
글쓰기로 자신감을 찾아 가는 성장 동화
주인공 운찬이는 글쓰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국어 공부도 어렵고요. 그런데 어느 날 글쓰기 숙제를 못한 운찬이에게 선생님은 반성문을 써 오라고 합니다. 반성문도 결국 글쓰기인데 말이에요. 운찬이는 난감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운찬이는 처음 보는 빵집을 발견합니다. 빵집 주인 호랑이 셰프는 빵값 대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합니다. 이야기도 글도 힘들다 말하는 운찬이에게 호랑이 셰프는 문장 만드는 법을 알려 줍니다. 알고 보니 글쓰기는 ‘방법’이 있었던 거예요. 어떻게 하면 더 감동적인 문장이 되는지, 무엇을 넣으면 더 풍성한 문장이 되는지, 또 어떻게 표현해야 사람들을 제대로 설득할 수 있는지 등등 호랑이 셰프는 자신이 만드는 음식과 글쓰기 방법을 적절히 버무려 가면서 운찬이에게 글쓰기 비법을 알려 줍니다.
기본적인 원칙을 알고 나니 운찬이는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운찬이는 그렇게 한두 줄에서 한 문단으로, 한 쪽으로 문장을 엮어 가고 호랑이 셰프의 빵맛과 함께 글쓰기의 재미를 맛보았지요.
운찬이의 반에는 글을 잘 써서 인기가 많은 노민이가 있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인데도 은근히 잘난 체하며 운찬이를 놀리는 얄미운 노민이. 게다가 120초 먼저 태어난 쌍둥이 누나가 얄미운 노민이를 좋아하는 것도 스트레스예요. 그런데 웬일일까요? 운찬이는 노민이의 글에 글로써 반박하며 반 친구들의 응원까지 받습니다. 호랑이 빵집에서 호랑이 셰프에게 글쓰기를 배우면서 어느새 운찬이는 글쓰기 실력과 함께 자신감도 회복하게 된 것이지요.
《호랑이 셰프랑 뚝딱 초등 글쓰기》는 오랫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지식정보책을 써 온 서지원 작가가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글쓰기의 기본적인 방법을 동화로 풀어낸 책입니다.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글쓰기와 친근해지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