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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Everyday Hero : 아스퍼거 소녀, 일상의 영웅이 되다 - 장애공감 1318
저자 캐슬린 체리
출판사 한울림스페셜
출판일 2020-11-16
정가 15,000원
ISBN 9788993143935
수량
하나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하나
열둘
열셋
에필로그
★ 2018년 캐나다 초콜릿 릴리 북 어워드 수상작
★ 2018년 캐나다 붉은 삼나무상, 아메리카 낙엽송 어린이 도서상 최종 후보작
★ 2016년 캐나다 어린이 도서 센터(CCBC 선정 추천도서

■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편견을 맞닥뜨려야 했던 두 소녀가
서로를 통해 인정받고 성장하는, 유쾌하면서도 가슴 찡한 이야기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소녀 앨리스와 학교에서 문제아 취급을 받는 소녀 메건이 서로를 통해 ‘장애아’와 ‘문제아’라는 편견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린 책이다.
열다섯 살 앨리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어 소리, 냄새, 접촉 등에 극도로 민감해 구석에 웅크리거나 머리를 찧는 일이 많다.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이 있어 따돌림을 당한다. 같은 반 소녀 메건은 겉으로는 드세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새 아빠의 가정폭력에 힘들어하면서도 그걸 숨기고 지내는 겁 많은 아이다. 달라도 너무나 다른 두 소녀의 조합은 이른바 쏠쏠한 ‘케미’를 빚어내면서 우정으로 발전해 나간다. 방황하고 삐뚤어질지언정 곤란에 빠진 앨리스를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메건은 앨리스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주먹까지 날려가며 지켜주지만, 규칙이 너무나 중요한 앨리스는 자신을 도우려다 정학을 당한 메건에게 고맙다는 말은커녕 ‘그 아이를 왜 때렸냐?’며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식이다. 심지어 자신이 메건을 좋아하는 이유가 “냄새가 안 나서”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앨리스의 장애가 둘의 우정에 걸림돌이 될 듯해 보이지만, 메건이 새 아빠의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출하면서 상황은 역전된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앨리스가 혼자 길을 떠나 온갖 어려움에도 온라인 범죄에 희생될 뻔한 메건을 지켜주면서 둘은 서로에게 영웅이 된다.
이 책은 특별한 것 없는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편견을 깨면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영웅을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Everyday Hero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 Ever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