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이 늘어나도 사건은 꼭 해결하는 엉뚱한 공룡 탐정!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짜기, 통신 상태가 나쁜데도 무무스 집 전화는 쉴 새 없이 울립니다. 무무스 탐정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예요. 전화는 이상하게 꼭 목욕할 때나 밥 먹을 때 울리죠. 그래도 괜찮아요. 무무스의 목은 길게 늘어나니까요. 순식간에 이동해 받을 수 있어요.
조금은 귀찮고 당황스러워도 무무스는 친구들의 다급한 요청에 서둘러 비행기를 타고 출동합니다. 꼬마 공룡 무무스는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틀림없이 달려가는 탐정’이거든요.
어디까지 길어질지 알 수 없는 목! 그러나 무엇보다 돋보이는 무무스의 특수한 능력은 탐정으로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엉뚱한 판단력과 따뜻한 마음입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별의별 수상한 고민에 빠진 친구들의 문제도 단숨에 해결하지요. 무무스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신나게 즐기는 사이, 독자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기르게 될 것입니다.
* 생각의 틀을 깨고, 유쾌한 상상력을 주는 책!
밥 먹는 중이어도 바로 와달라는 다급한 새들의 요청에, 무무스는 화가 나도 마음이 무거워져 식사를 멈추고 바로 출동합니다. 정글에 착륙할 수 없어 무무스의 목을 타고 겨우 올라온 새들. 생각해 보니 너무 이상합니다. 새들이라면 하늘을 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왜 비행기를 탄 거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무거운 새들 때문에 비행기는 결국 추락하고 맙니다. 무무스와 새들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몸이 너무 무거워 날 수 없는 새들, 도둑이 너무 무서운 나쁜 사람, 변비 걸려 납치되지 않은 양, 저승보다 더 깊고 무서운 것, 바다의 왕이 되기 위해 싸우는 2438마리의 물고기….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살짝 비틀어 어린 독자들이 더욱 열린 생각, 입체적인 생각으로 사람과 사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생각의 틀을 깨는 기발한 이야기와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들은 보는 내내 시원한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