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하는 글 - 어려도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어요
루비 브리지스 - 인종 차별에 당당히 맞서 싸운 용감한 소녀
야시 굽타 - 안경 기부 활동으로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한
안네 프랑크 - 짧은 삶 속에 영원한 글을 남긴
스티비 원더 - 시각 장애를 뛰어넘은 위대한 뮤지션
아이숄판 누르가이브 - 야생 독수리를 조련하는 몽골 소녀
루이 브라유 - 점자를 발명해 시각 장애인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말랄라 유사프자이 - 열일곱 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딜런 마할링검 - 디지털 기술로 어린이들의 사회 참여를 이끌어 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 음악의 신동에서 영원한 천재 음악가로 살아 숨쉬는
셜리 템플 -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준 ‘기적의 소녀’
헬렌 켈러 - 끈질긴 노력으로 장애를 딛고 끝없이 도전한
라이언 레작 - 우물 재단을 만들어 아프리카 곳곳에 깨끗한 물을 선물한
아델 앤 테일러 - 책 읽기 운동과 기증 활동을 펼친
아크리트 자스왈 - 아픈 이웃을 돕기 위해 일곱 살에 외과 수술을 한 소년
탄디웨 차마 -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와 에이즈 환자들의 인권을 외친
나디아 코마네치 - 세계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포카혼타스 -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의 용감한 평화주의자
펠레 - 가난한 시골 소년에서 20세기 최고의 축구 전설이 된
잔 다르크 - 나라를 위해 죽음도 불사한 열아홉 불꽃같은 삶
루이 암스트롱 - 가난한 흑인 소년에서 재즈 황제가 된
마거릿 나이트 -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은 ‘여자 에디슨’
잭 안드라카 - 암 진단 장치를 개발한 놀라운 소년 발명가
케이티 스타글리아노 - 채소 농사로 많은 사람을 돕고 행복을 나눈 소녀
태비 게빈슨 - 전 세계 패션계를 사로잡은 십 대들의 우상
켈빈 도 - 발명품으로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선
말리 디아스 - 다양성 존중 캠페인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보비 피셔 - 여섯 살에 독학으로 시작해 전설의 체스 챔피언이 된
사카가웨아
“어려도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어요.”
세상을 놀라게 한 50명의 소년 소녀 이야기
“넌 아직 어려서 안 돼.” 아이들이 부모님께 흔히 듣는 말이다. 당연히 어린이가 할 수 없거나, 하면 안 되는 일도 많다. 운전도 할 수 없고, 투표도 할 수 없고, 대통령이 될 수도 없다. 하지만 어려도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채 스무 살이 되기 전에 훌륭한 일을 해낸 50명의 소년 소녀를 소개한다. 스포츠 영웅, 천재 화가, 발명가는 물론이고 안 쓰는 안경을 모으거나 채소밭을 가꾸는 것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십 대들이 등장한다.
이 놀라운 십 대들은 대부분 아주 사소한 계기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열네 살의 잭 안드라카는 늘 자신에게 다정했던 이웃 아저씨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암을 치료할 방법을 찾고 싶었다. 누군가는 열네 살이 도전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꿈이라 생각했겠지만, 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암 진단 키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해 세상을 놀라게 한다.
세계적인 체스 챔피언이 된 보비 피셔도 시작은 작은 우연 덕분이었다. 누나가 사탕 가게에서 사 온 체스 세트가 그의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보비처럼 특별한 능력을 타고났고, 성실한 노력으로 그 재능을 발전시킨 인물이 여럿 나온다. 이들의 이야기는 자신이 좋아하고 열정을 쏟을 분야를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준다.
자신과 가족, 이웃들이 처한 어려움을 보고 용감하게 행동에 나선 십 대들도 있다. 열일곱 살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는 테러의 위협 속에서 여학생들도 학교에 갈 권리가 있다고 끝까지 주장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여성, 몸이 아프거나 가난한 사람 등 약자들을 위해 용감하게 발언하고 행동한 십 대들이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든 소녀 소년들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을 전한다.
나이, 성별, 인종, 시대를 뛰어넘어 전하는 감동
이 책의 장점은 다양한 인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