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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 (개정판
저자 모던일본사
출판사 어문학사
출판일 2020-11-13
정가 18,000원
ISBN 9788961849647
수량
개정판 간행에 즈음하여
역자의 말
일러두기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
역주
일본에서 발행된 월간지 《모던일본》에서 기획하여 30만 부 판매부수를 기록했던 조선특집호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39년 11월호과 이어서 출간된 《모던일본》조선특집판(1940년 8월호

어문학사에서 개정판으로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과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의
이름으로 다시금 선보인다.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과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은 1910년부터 1945년 광복 전까지 35년 동안 일제에 의해 핍박 받던 조선 민중의 피와 눈물로 얼룩진 삶의 모습 대신에 산업계에서나 문화계, 예술영화계, 스포츠계 등에서 약진하는 조선의 발달상을 보여준다. 《모던일본》은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사에 의해 1930년 10월 창간되었으며 1932년 8월 모던일본사로 독립한 이후, 1939년 11월과 1940년 8월 두 차례에 걸쳐 ‘조선특집호’를 발행하였다.

1939년판은 마해송이 편집책임을 맡았으며 1940년판은 모던일본사의 기자들에게 전적으로 맡겨졌다.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39 완역』은 당시 유명했던 배우 김소영, 차홍녀, 신 카나리아와 같은 조선의 여배우들이 책의 서두를 장식했으며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 1940 완역』은 「현지보고」 기획기사가 두드러진다. 모던일본사의 기자가 직접 취재한 르포 형식의 글로써 「경성 번화가 탐방기」, 「웅진광산 견학기」 등이 있다. 또한 1940년판에서는 조선을 발판 삼아 중국대륙으로 뻗어 나가고자 하는 일본의 제국주의적 성향을 짙게 드러낸다.

내선일체를 추진했던 일본의 치밀한 문화정책을 엿볼 수 있는 「미나미 총독은 말한다」, 「조선의 황국신민화운동」, 「조선산업계의 장래」, 「조선산업계의 10인」, 「조선에는 해외파 박사가 많다」, 「운동계에서 기염을 토하는 조선인」, 「약진하는 조선영화진」, 「세계 제일의 압록강 수력발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이광수, 송금선, 김기진, 최정희 등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