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문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2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에서 오늘의 우리까지,
세계사의 주요 장면으로 보는 인류 문명의 발자취
***프랑스 도서관협회 및 어린이도서전문서점협회 선정 2015 소시에르상 수상작***
펄펄 끓던 지구, 곳곳에서 쉴 새 없이 폭발하는 화산. 수십억 년 전 지구의 모습입니다. 그로부터 아주아주 긴 시간이 흐른 뒤 지구상에 처음으로 인류가 등장했지요. 그리고 20만 년 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나타났습니다. 호모 사피엔스 이후 지금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 맞서고, 전쟁과 갈등을 겪어 온 동시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열심히 일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왔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들을 ‘역사’라는 이름으로 기록해 왔지요.
《한 권으로 보는 어린이 인류 문명사》는 거대한 시간 속에서 흘러온 세계의 역사와 인류의 삶에 대한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객관적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책입니다. 까마득한 옛날, 우리가 호모 사피엔스였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인류 문명의 역사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내면서 왕이나 지도자, 위인이나 영웅 중심, 특정 대륙이나 서양 중심의 역사가 아닌 지구에 뿌리 내리고 살아온 모든 남성과 여성 그리고 아이들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지요. 역사는 곧 ‘우리’의 이야기니까요.
또한 이 책은 그림이 단순히 텍스트의 보조 역할만 하는 책이 아니라, 그림만 보아도 인류 역사의 흐름과 시대·공간적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꿰뚫을 수 있는 역사 그림책입니다. 작가이자 프랑스 최고의 카투니스트인 이방 포모는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큰 판형에, 파노라마처럼 생생한 풀컷으로 풀어냈지요. 인류가 남긴 찬란한 유산에서 일상의 작은 모습들까지 세부 묘사로 탁월하게 표현하여 아이들은 그림만 보고도 인류 역사의 흐름과 시대·공간적 배경,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생활 모습까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지구의 탄생에서 시작해 한 장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