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데드볼이 날아와도 깔끔하게 안타를 치자
이직만이 답은 아니다
제1장 나쁜 상사는 어디에나 있다 - 먼저 적을 알자
나쁜 상사의 3가지 유형
[나쁜 상사 1]성격에 문제가 있는 ‘싫은 상사’
[나쁜 상사 2]능력에 문제가 있는 ‘무능한 상사’
[나쁜 상사 3]태도에 문제가 있는 ‘불량 상사’
제2장 유형별 나쁜 상사의 문제점과 대책 ? 일단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부터 해결하자
부하 직원에게 무관심한 상사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 상사
지시를 자꾸 번복하는 상사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상사
발끈하는 상사
업무와 관계없는 일로 방해하는 상사
자기 자랑만 하는 상사
설교만 하는 상사
무뚝뚝한 상사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상사
조잡하고 애매모호한 지시를 내리는 상사
일을 맡기지 않는 상사
맡기는 것과 떠맡기는 것의 차이를 모르는 상사
갑질하는 상사, 성희롱하는 상사
거만한 상사
의견을 내면 싫어하는 상사
설명을 못하는 상사
아는 척하는 상사
핑계만 대는 상사
자기 역할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사
자기 경험에만 의존하는 상사
줏대가 없는 상사
스스로 일을 못한다고 공언하는 상사
아첨하는 상사
부하 직원이 하려는 일을 허락하지 않는 상사
제3장 도망과 방어만으로는 발전할 수 없다 ? 어디를 가나 기죽지 않는 실력을 기르자
상사가 아니라 일에 집중한다
나쁜 상사와 좋은 상사 중 누가 이로울까?
별난 상사에게 당첨되는 경험은 평생 자산이 된다
‘헛똑똑이’만은 되지 마라
상사의 결점에는 눈을 감고, 좋은 부분을 찾아낸다
나쁜 상사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힘
‘어떻게 해도 상관없는 일’과 ‘양보할 수 없는 일’을 구별한다
상사가 어떤 사람이든 보고는 의무다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나이가 많은 부하 직원과 잘 지내는 법
부하 직원도 상사를 가르칠 수 있다
회사에 공헌하는 것이 우선이다
상사에게 ‘내줄 살’을 준비한다
제4장 신뢰를 얻어 자기 자신을 지키자 ? 궁극적인 해결책은 ‘신뢰
당신이 오늘도 퇴사를 꿈꾸는 이유, 그. 사. 람!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원인으로 업무량과 낮은 연봉을 제치고 ‘인간관계’가 1위로 선정됐다(출처: 벼룩시장구인구직 설문조사, 2020.07. 직장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업무 능력은 어떻게든 늘게 되어 있고, 일이 익숙해지면 효율도 올라간다. 낮은 연봉 때문에 고민이라면 부업이나 이직으로 충분히 몸값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다르다. 타인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게다가 고민을 안겨주는 그 사람이 부하 직원이나 동기도 아니고, 상사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의 인사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내게 일을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있는 그 사람이 ‘진상’, ‘유별난 사람’이라면? 회사를 떠나는 것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일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직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
“진상은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회사를 옮긴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당연히 아니다. ‘진상 질량 보존의 법칙’도 있지 않은가? 진상은 어느 회사에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겐 단기적인 처방보다 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가령 야구를 잘하려면 데드볼을 피하는 요령을 익혀야 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좋은 선수는 데드볼마저 안타로 바꾸는 사람이다. 진상 같은 상사가 바보 같은 지시를 내려도 그것을 나의 가치를 높일 기회로 삼는 것이다. 오히려 상사의 무능함이 나의 능력을 돋보이게 해줄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럼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실력을 길러 회사 안팎으로 신뢰를 얻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고객과 거래처, 타 부서 직원, 동료에게 신뢰를 얻은 직원은 제아무리 상사라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 그런 사람을 건드렸다가 오히려 자신이 낭패를 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저자는 20년이 넘는 회사 생활 가운데 터득한 신뢰받는 비결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한번 잡은 약속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키기, 보고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