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치킨이 온다, 치킨!
바닥에 버려진 빨간색 종이가 눈에 띄었어요.
맛나 치킨 가게의 쿠폰이었어요.
집에 돌아와 서랍을 뒤졌더니 아주 오래된
맛나 치킨 가게의 쿠폰이 두 장이나 더 있었어요.
문?득 할아버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어요.
쿠폰이 세 장이나 있으니까
일곱 장만 있으면 치킨을 시킬 수 있어요.
쿠폰을 모아서 할아버지한테 치킨을 사 드릴 거예요!
할아버지, 치킨 왔어요!
오늘 계동이는 할아버지께 무척 죄송합니다. 말썽을 피워 할아버지가 학교에 오셔야 했고, 계동이 잘못은 아니지만 옆집...
치킨이 온다, 치킨!
바닥에 버려진 빨간색 종이가 눈에 띄었어요.
맛나 치킨 가게의 쿠폰이었어요.
집에 돌아와 서랍을 뒤졌더니 아주 오래된
맛나 치킨 가게의 쿠폰이 두 장이나 더 있었어요.
문득 할아버지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생각났어요.
쿠폰이 세 장이나 있으니까
일곱 장만 있으면 치킨을 시킬 수 있어요.
쿠폰을 모아서 할아버지한테 치킨을 사 드릴 거예요!
할아버지, 치킨 왔어요!
오늘 계동이는 할아버지께 무척 죄송합니다. 말썽을 피워 할아버지가 학교에 오셔야 했고, 계동이 잘못은 아니지만 옆집 할아버지의 자식 자랑에 할아버지는 더 힘이 빠졌습니다. 옆집 할아버지는 생일이라고 자식들이 치킨을 사 들고 왔다고 자랑했습니다. 그깟 치킨 엄마, 아빠만 계시면 백 마리는 사 드렸을 테지만, 지금 계동이가 사 드리기에는 너무 비싸기만 합니다. 할아버지의 축 처진 어깨를 보며 계동이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다 우연히 계동이는 골목길에서 맛나 치킨의 쿠폰을 줍게 됩니다. 집에 있는 쿠폰까지 더하면 모두 세 장, 일곱 장만 더 모으면 치킨을 시킬 수 있습니다. 계동이는 치킨 쿠폰을 모아 할아버지의 생일 선물로 치킨을 사 드릴 계획에 벌써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금방 모을 줄 알았던 치킨 쿠폰은 모이지 않고, 친구와 오해가 생겨 싸우기까지 합니다. 계동이는 과연 할아버지께 치킨을 사 드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