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어
서론 _앨런 P. 스탠리
1장 그리스도인은 최후의 심판이 아니라 상급 심판에서 각자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다 _로버트 N. 윌킨
논평: 토머스 R . 슈라이너
: 제임스 D. G. 던
: 마이클 P. 바버
2장 행위와 상관없는 칭의와 행위에 의한 칭의: 최후의 심판에서 행위는 칭의를 확증할 것이다 _토머스 R. 슈라이너
논평: 로버트 N. 윌킨
: 제임스 D. G. 던
: 마이클 P. 바버
3장 바울이 이신칭의와 행위 심판을 동시에 믿을 수 있었다면, 그것이 왜 우리에게 문제가 되어야 할까? _제임스 D. G. 던
논평: 로버트 N. 윌킨
: 토머스 R . 슈라이너
: 마이클 P. 바버
4장 가톨릭교회의 관점: 우리는 은혜로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에 우리의 행위는 최후의 심판 때 공로로 인정받는다 _마이클 P. 바버
논평: 로버트 N. 윌킨
: 토머스 R . 슈라이너
: 제임스 D. G. 던
은혜로 얻는 구원과 행위에 따른 심판의 문제 _앨런 P. 스탠리
인간의 구원과 관련하여 믿음과 행위의 문제는 마르틴 루터 이래로 서구 신학에서 중요한 신학적 쟁점 가운데 하나였다.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만으로 구원 받는가, 아니면 행위가 믿음에 덧붙여져야만 하는가? 오직 인간이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면 행위는 믿음에 대한 증거(증명 내지는 열매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믿음과 행위 이 양자는 모두 구원의 필수적인 요소인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의의 전가(imputatio에 의하여 의롭다 함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종말의 심판의 때에 구원을 위해서는 선한 행위가 필수적일까, 아닐까? 이 문제는 특별히 바울신학에 대한 새 관점의 등장 이후 더욱 첨예한 논쟁거리가 되었다.
이 책은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네 명의 저자(세대주의, 개혁주의, 새 관점, 로마 가톨릭의 글을 통해 이 주제가 갖는 신학적 함의들을 매우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개진된 각각의 견해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는 세 명의 저자의 반론을 교차적으로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이 문제에 대한 입체적인 안목과 비판적 시각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독자 우호적이다.
구원에 있어 믿음과 행위의 관계는 구원론에서 실로 중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서로 상이한 관점을 가진 저자들의 견해는 독자들에게 이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및 안목과 더불어 이 주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정립함에 있어 타산지석의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