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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라스틱 지구
저자 조지아 암슨-브래드 쇼
출판사 푸른숲주니어
출판일 2019-06-24
정가 12,000원
ISBN 9791156752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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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지금 괴물로 변신 중!
플라스틱의 두 얼굴
변화무쌍! 플라스틱 연대기
[똑똑! 정보 창고] 최초의 합성 플라스틱, 베이클라이트
이리 봐도 저리 봐도 플라스틱 천지
쓰고 난 플라스틱은 어디로?
[똑똑! 정보 창고] 앗, 중국의 양쯔강이 위험해!
미세 플라스틱의 반란
[똑똑! 정보 창고] 태평양에 불룩 솟아난 쓰레기 섬
바다가 병들어 가고 있다고?
[똑똑! 정보 창고] 앨버트로스의 생존 투쟁
돌고 돌아 다시 사람에게로!
세계는 지금 플라스틱과 전쟁 중!
플라스틱으로부터의 독립 선언!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법
바이오 플라스틱이 뭐야?
플라스틱 없는 부엌 만들기
플라스틱 없는 욕실 꾸미기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해!
긴급 출동, 과학자들이 떴다!

이것도 알아 두면 좋아요!
똑똑! 환경 용어
돈을 받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세상?

매우 특이한 자판기가 있다. 다 쓴 페트병이나 캔을 집어넣으면 포인트가 생기는 자판기다. 페트병 하나당 10포인트, 캔은 하나당 15포인트. 포인트가 2,000점이 넘으면 현금으로도 찾을 수 있다.
무슨 SF 소설이나 해외 다큐멘터리에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여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놀라지 마시라, 실제 우리나라 이야기이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일명 네프론는 아직 전국적으로 백여 개가 채 되지 않지만,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란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분리배출이 이미 일상생활이 되었다.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처럼 대가를 셈해 주는 것도 아닌데,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플라스틱이나 캔은 재활용 수거 통에 분리해서 버린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살짝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애써 분리해 버린 플라스틱들이 제대로 재활용되기는 할까?

《플라스틱 지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플라스틱’, 그리고‘지구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얘기했듯이 그저 의무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리해 버리는 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분리배출의 의미를 깨달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어떤 플라스틱이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그냥 버린 플라스틱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플라스틱의 과학적인 원리를 샅샅이 알려 준다. 이렇게 플라스틱의 정체를 살피고 나면, 왜 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해야 하는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또 무심코 쓰고 버린 페트병 하나가 흐르고 흘러 물고기의 먹이가 되고, 곧이어 사람이 이 물고기를 먹고 영향을 받는 악순환(?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플라스틱을 방치할 경우 먹이 사슬이 교란되고 자원 순환이 방해받는 등 전 지구적으로 영향을 받게 된다는 사실도 최신 연구 자료를 근거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마치 돋보기로 확대해 보는 것처럼 플라스틱의 장·단점을 요모조모 뜯어보는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