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보는 책의 구성과 특징
│작가의 말│역사의 본질에 걸맞는 한국사 책
│프롤로그│ 역사 시간에 잠을 잔 대가
제1부 불의 역사_에너지, 문명을 떠받친 기둥
01. 공포_ 춥고 무서운 세상
02. 인간_ 불이 빚어낸 생명
03. 그릇_ 새로운 문명의 시작
04. 청동_ 국가를 만들다
05. 철기_ 탐욕에 불을 당기다
06. 화약_ 전쟁의 중심에 서다
07. 대포_ 조선을 무너뜨리다
08. 석탄_ 억압받는 조선인의 검은 눈물
09. 광부_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일구다
10. 석유_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에너지
11. 전기_ 편리함 뒤에 묻혀 있는 고통
12. 에너지_ 인류 문명을 지탱하는 주춧돌
제2부 부의 역사_경제, 변화와 다툼의 근원
01. 농업_ 문명의 싹을 틔우다
02. 식량_ 계급이 생긴 원인
03. 무역_ 고조선을 풍요와 멸망으로 이끌다
04. 신분_ 차별을 제도로 만들다
05. 토지_ 생존과 탐욕의 용광로
06. 수탈_ 귀족이 누리는 풍요의 원천
07. 개혁_ 정도전과 정몽주의 갈등
08. 지주_ 땅을 움켜쥐다
09. 시장_ 변하는 시대와 변하지 않는 양반
10. 만주_ 생존을 위한 마지막 선택
11. 역적_ 해방된 나라에서 부자로 사는 법
12. 농민_ 농촌을 떠나 노동자와 빈민이 되다
13. 강남_ 탐욕이 넘쳐흐르는 곳
14. 서민_ 경제곡선 따라 움직이는 삶의 곡선
15. 노동_ 삶을 굴리는 수레바퀴
제3부 권력의 역사_정치, 인간다움을 위한 여정
01. 여성_ 남성에게 권력을 빼앗기다
02. 노예_ 짐승보다 못한 도구
03. 권력_ 종교와 율령으로 쌓아올린 힘
04. 반란_ 천년왕국 신라를 무너뜨리다
05. 귀족_ 고려를 병들게 한 탐욕스런 집단
06. 사림_ 지방에서 힘을 길러 권력을 장악하다
07. 동학_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가
08. 개화_ 지식인이 꿈꾼 새로운 세상
09. 민중_ 혁명을 꿈꾼 사람들
10. 일제_ 조선을 유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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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역사에서 생생한 역사로, 소설로 읽는 완벽한 한국사
역사란 이 땅 위에 살았던 조상들의 생생한 삶이 담긴 이야기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책에는 조상들의 숨결이 없다. 그저 언제 전쟁이 일어났고, 사회의 특징이 무엇이며, 왕의 업적이 무엇인지 등의 기록뿐이다. 당연히 배우는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따분할 수밖에 없다.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데, 외워야할 분량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렇게 고루하고 재미없는 한국사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있다. 먼저, 생명력 넘치는 우리 조상들의 삶이 있다. 농민, 노예, 여성, 왕, 신하, 동학, 독립군, 광부, 친일파, 군인, 어린이, 상인 등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았다. 살아 숨 쉬는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역사에 흥미가 없던 학생에겐 흥미를 안겨주고, 역사를 지식으로만 여기는 학생들에겐 역사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끼게 해줄 것이다.
역사는 단순히 과거가 아니다. 누구나 그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생생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없다. 우리가 지향할 역사 공부는 역사의 흐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 역사를 토대로 앞으로 살아갈 방향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죽은 역사를 생생한 역사로, 소설로 읽는 완벽한 한국사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