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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혼동의 조동사를 설명합니다 (OKer 시리즈
저자 오석태
출판사 사람IN[도서출판]
출판일 2019-06-28
정가 15,000원
ISBN 978896049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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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What would get you breathing again?
I would like to invite you both to come with me to Oviedo.
Would you like to go to hear some wonderful guitar tonight?
If he was a good boy, why are we wearing these?
If I had known, I would have gone with you to the hospital.
I’ll teach you all the moves.
Oh, you’ll have fun.
I’ll be coming straight from the gallery.
Will you let me take you there?
All of a sudden he can’t do anything.
Can I ask you the biggest favor in the world?
I couldn’t stand her exhusband.
We could show you the old neighborhood.
Could I speak to you privately?
Well, you could have called me.
You should think about it.
I should have agreed.
We must not get into this conversation again.
You must be getting your period.
Frank must’ve told you that.
May I see your gun?
You never know, they might.
You might learn something.
조동사의 새로운 조망
영어 문장에서 의사 전달의 핵심을 이루는 동사를 선택하고, 이에 더해 동사의 뉘앙스 방향을 결정짓는 조동사의 쓰임을 정확히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한 조동사의 용례와 어감, 활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하려면 무엇보다 부여하는 맥락에 설득력과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연결성이 누락되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의 방향성이 뭉개질 테니까요. 우디 앨런의 대사 정도면 조동사와 결합하기 괜찮지 않을까요. 마음속에 은밀히 자리한 도덕적 갈등, 조소, 냉소 등 우리의 복잡다단한 심리와 뉘앙스를 나타내기에 이만한 소재도 없을 테니까요.

말이라는 것은 색이라기보다는 색조(hue
계속해서 읽고 싶은 좋은 영어 문장, 앞서 읽은 내용이 뒤에 나올 내용의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연스러운 호흡과 전개는 ‘영어책을 읽는 맛’을 더해줍니다. 영화에 대한 감각적인 해설은 대사를 새롭게 감상하게 합니다. 조동사라는 프리즘으로 우디 앨런식 대사의 이해는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오석태 선생님의 뉘앙스를 잃지 않는 번역을 통해 우디 앨런이라는 맥락 속에서 조동사의 이해는 보다 분명해집니다.

조동사는 생각한다, 느낌과 뉘앙스를
조동사는 동사의 일차적인 의미 전달을 넘어 본디 말하려던 속내, 말이라는 화살이 솟아올랐다 떨어졌으면 싶은 지점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은 상대와의 사려 깊은 의사소통입니다. OKer 시리즈가 세 번째로 준비한 <혼동의 조동사를 설명합니다>가 여러분이 짓는 말의 효과와 뉘앙스에 분명한 과녁을 맞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