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경고를 무시하고 현실을 택했지. 이제 그 대가를 치러.”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절박한 싸움!
그린 홈을 돌아다니는 괴물들을 해치우고 아파트 내 유일한 기술자인 한두식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 현수와 생존자들. 위층에 남겨진 생존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멈춰버린 엘리베이터를 가동시켰지만, 그 안에는 무시무시한 괴물이 타고 있었다. 골든 타임을 유지하며 괴물과 맞서던 현수는 끔찍한 광경에 결국 이성을 잃고 만다. 윤지수는 괴물로 변해가는 현수를 구하기 위해 의식을 되살리려고 필사적으로 그를 부르는데…. 과연 현수는 괴물의 속삭임을 이겨내고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