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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상처 주는 것들과의 이별 : 불편한 감정 뒤에 숨어버린 진짜 나를 만나다
저자 손정연
출판사 타인의사유
출판일 2020-10-15
정가 14,800원
ISBN 979113624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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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 상처 주고 상처받는 사람들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요?
- 그저 잘해주고 싶었을 뿐인데
-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이 문제야
-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Part 2 허기진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지
- 도망치고 싶은 시간, 밤 9시
- 똑같은 패턴이 관계 속에서 반복될 때
- 이건 분명한 저 사람 잘못인데, 내가 왜
- 너무 잘나서 큰일이네요
- 가장 상처를 주는 사람이 엄마라니
- 감정의 기억을 바꿔보기로 했다

Part 3 혼자서 꾹꾹 눌러 담은 마음에게
- 혹시나 남들 눈에 이상해 보일까 봐
- 자꾸만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이유
- 정말 그게 당연한 건가요?
- 이유 없는 불안이 내 안에 가득할 때
- 어느 날, 나를 찾아온 죄책감
- 한 번도 위로해준 적 없는 마음
- 모든 상실은 똑같이 중요하다

Part 4 상처의 집을 비우는 다섯 가지 열쇠
- 첫 번째 열쇠_녹슨 감정 다루기
- 두 번째 열쇠_나와의 거리 두기
- 세 번째 열쇠_공감 더하기
- 네 번째 열쇠_기억의 맥락 바꾸기
- 다섯 번째 열쇠_내려놓기
알면서도 상처받고, 습관처럼 상처받고…
섬세하고 연약한 마음에게 보내는 심리학 위로

물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거나 원하던 목표를 이루지 못할 때처럼, 당연한 상황에서 당연히 찾아오는 부정적 감정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감정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때는 자신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들을 충분히 인정하고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우리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패턴처럼 반복되는 상처와 습관처럼 받는 상처, 스스로 만들어내는 상처들이라고 말한다. 특히 “잘못은 저 사람이 했는데, 왜 내가 상처받아야 하지?”, “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는 걸까?”, “내가 이상해서 상처받는 걸까?”, “왜 알면서도 자꾸만 상처받게 되는 걸까?”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고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상처들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를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내면 규칙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이 당연하다고 믿는 규칙들을 다른 사람들도 따라야 한다고 무의식중에 생각하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키우기도 한다. 이런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또 어떤 이들은 자동적으로 떠오른 생각과 그것이 무조건 진실이라고 믿는 인지 오류 때문에 혼자서 상처를 받고는, 가해자가 없는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대화 도중에 얼굴을 찡그리는 것만으로, ‘나를 싫어하나 봐’ 혹은 ‘내 얘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 봐’라며 과잉 일반화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은 오히려 오해를 받아 억울해진다. 그저 치통이 와서 잠깐 얼굴을 찡그렸을 뿐인데 말이다.
이렇게 이 책은 상처가 아닌데 상처를 만드는 생각 패턴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확대해서 상처를 키우는 생각 패턴을 짚어내고, 이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연습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젠 불완전하고 서툰 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 마음속 상처의 집을 비우는 다섯 가지 열쇠

흔히 ‘상처’라고 하면 트라우마가 될 만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