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
시작하며
환경 정비 HACK
01 뇌의 인지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환경을 만든다
02 조명을 활용해 집중력을 이끌어낸다
03 식탁을 사무용 책상으로 활용한다
04 게임용 의자를 활용해 허리의 피로를 줄인다
05 골반을 바로 세워 앉는다
06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07 이산화탄소 농도를 1,000ppm 이하로 낮춘다
08 공간에 약간의 자극을 더한다
09 창문을 디지털화한다
10 재택근무용 음악을 선택한다
11 향기로 기분을 전환한다
12 베란다를 카페로 만든다
13 환경이 의지를 만든다
행동 관리 HACK
14 옷차림으로 온오프 스위치를 전환한다
15 일을 시작하는 루틴을 만든다
16 의욕이 생기지 않을 때는 목표치를 낮춘다
17 스트레칭으로 머리를 재가동한다
18 포모도로 테크닉과 좌선
19 레코딩 업무 기술이 주는 순환 효과
20 오후 3시를 마감 시간으로 정한다
21 근무 시간표를 만든다
22 아침은 아웃풋, 저녁은 인풋, 수면 중에는 문제 해결
23 시간 공제로 파킨슨 법칙을 피한다
24 업무 내용에 맞춰 장소를 바꾼다
25 일단 70%를 완성으로 보고 자주 업데이트한다
26 회의 중에 제안한다
27 인풋의 날을 정해놓고 자신을 연구?개발한다
28 뉴턴 시간과 베르그송 시간
커뮤니케이션 HACK
29 재택근무를 할 때 전화 연락은 피한다
30 재택근무는 노동의 비동기화다
31 아침과 저녁 메일로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32 소통의 형식을 만들어 오해를 피한다
33 이모티콘을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34 채팅 채널별로 장문과 단문을 구분해 사용한다
35 성과를 성실하게 보고해 팀의 선순환을 창출한다
36 업무를 시각화, 공유화하고 일체감을 창출한다
37 업무가 아닌 모델을 관리한다
38 탈출 채널로 업무를 관리한다
39 화상회의에서 유
일의 대전환!
재택근무는 단순히 일하는 장소만이 아니라
일의 방식,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것이다
저자의 이력은 화려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저자는 2008년 회사를 그만둔 뒤 블룸콘셉트라는 회사를 차려서 운영하고 있다. 기업 연수를 중심으로 대기업 대상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이다. 또 일본 문화청의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했고, 이를 계기로 여러 지자체의 지역 활성화 사업과 문화재 활용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대학교 교수로도 강단에 서고 있으며 3곳의 회사 설립에서 관여했으며, 책도 15권이나 써낸 작가이다. 심지어 대학원 공부를 시작해 현재 교토조형예술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고 밴드 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일본 전통 가면극인 노가쿠도 배워 해마다 공연도 하고 있다.
이제 40대 중반인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걸까? 단지 개인의 뛰어난 역량과 성실성 덕분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한번에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비결이 재택근무라고 답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 붙들려 있었다면 결코 할 수 없던 일들이다. 재택근무는 이전보다 몇 배나 더 생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비결이다.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이전에도 IT 기술과 AI 기술 등에 힘입어 재택근무는 있었고 어느 정도 실제로 적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 시대와 그 이후의 시대에는 이제 재택근무를 할지 말지는 더는 논란거리가 아니다. 이제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재택근무를 실현할 것인가’로 옮겨졌다.
재택근무는 단지 집에서 일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장소가 바뀌면 동선이 바뀌고, 동선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재택근무는 새로운 일과 새로운 인생이 펼쳐짐을 의미한다. 재택근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회사에서 해방되는 인생이라는 ‘새로운 선택지’다. 나의 집이 가장 강력한 사무실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하는 이 책은 이러한 사회적·시대적 배경에 속에서 재택근무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론 그리고 그 가능성을 모두 담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