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친구를 돕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세상
키티는 시계탑 근처에서 울부짖는 고양이를 도와달라는 길고양이의 부탁을 처음 받았을 때, ‘밤에는 위험한데….’라며 잠시 주저합니다. 하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키티는 결국 친구들을 돕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또한 여정 중에 만난 또 다른 길고양이 친구들과 이웃들에게도 망설임 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한 소녀와 길고양이 친구들이 서로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고 위험에 빠진 이웃들을 도와주는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나보다 약한 친구들을 외면하지 않는 휴머니즘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사랑스러운 특성을 그대로 담아낸 개성 만점 길고양이 친구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길고양이 친구들은 실제 고양이의 특성과 성향을 잘 담아내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친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코로 위험을 감지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픽시, 날렵하고 예민한 코코, 개냥이처럼 친절하고 호기심 많은 피가로처럼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캐릭터들은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반려묘를 희망하거나 계획 중인 아이들까지, 이 세상 모든 고양이 덕후들의 공감과 로망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