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 때론 인간은 비합적인 행동이 경제적이라 생간한다
2. 프레이밍 효과로 행동경제학을 풀어낸 ‘넛지 이론’
3. 메시지로 바뀌는 인간의 행동심리
4. 무의식을 계속 자극 하라 : 프라이밍 효과
5. 귀에도 소비 감섬이 달렸다 : BGM효과
6. 아울렛 매장의 할인 공세는 ‘현명한 꼼수’다
7. 색깔이 인간의 행동 심리를 자극한다?
8. 원가가 아주 저렴한 화장품이 고가에 팔리는 비밀은?
9. 한 번도 당첨 안 되는데도 사람들이 매주 복권을사는 이유?
10. 원가율이 40%가 넘어도 적자가 나지 않는 구조
11. 청량음료 가격은 왜 2배나 차이 나는 걸까?
12. 서서 먹는 메밀국수 가게의 국수는 왜 저렴한 걸까?
13. 상품권 판매점의 수익구조는 어떻게 책정되는 걸까?
14. 고객이 100명 이상 필요한 세탁 대리점
15. 핸드폰 통신료는 왜 이렇게 비싼 걸까?
16. ‘선술집’은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을까?
17. ‘남성 정장 1+1 세일’은 가게에 이득이 많다
18. 저가 항공 이용의 양면성
19. 라면 전문점의 비용 절감은 바로 스프에 있다
20. 자가 소유 주택과 임대 주택, 어떤 것이 이득일까?
21. ‘생명보험’은 어디까지 필요할까?
22. 도시생활에서 ‘자차 보유’는 낭비 덩어리일까?
23. 미래형 연금으로는 미국의 제로 쿠폰채가 흥미롭다
24. ‘35년 임대수익 보장’이란 말에 안심해서 맨션 경영을 하는 어리석음
25. 주택연금으로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을까?
26. ‘교육비’ 과다 투자는 빈곤 노후로 가는 지름길
27. ‘고수입’ = ‘행복’이라고 할 수 없는 수수께끼
28. 세금을 안 내는 직장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
29. 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전쟁을 일으킨 걸까?
30. 왜 포인트 카드를 보급한 걸까?
31. 왜 생활보호 지급 총액은 점점 인상되는 걸까?
32. 왜 연간 임대수익이 7천만 엔인 집주인은 위험할까?
33. 왜 일본은 엔 강세를 경계하고 엔 약세를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
우리의 생활은 ‘경제’라고 하는 큰 틀 안에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평상시 그것을 잘 의식하지 못하고 산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경제’라고 하는 큰 흐름 속에서 유영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와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따라서 ‘경제학’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셈이다.
음식이나 옷을 사거나 선술집에서 선배에게 술을 얻어 마시는 것, 매달 주택 대출금을 갚고 주식투자를 하거나 친구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 해외여행을 가거나 SNS에서 친구들과 소통, 플리마켓 애플리케이션에서 다 읽은 책을 팔거나 급여에서 세금이나 4대 보험료가 공제되는 등 일상생활은 ‘경제’ 그 자체에 물든 행동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것들은 반드시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손해 보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것이다. 때로는 인생의 중대한 위기를 초래하고 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왜 그런 사태에 빠지고 마는 걸까? 그것은 ‘경제’라고 하는 것의 원리와 메커니즘을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가, ‘알지 못했던’ 지식 혹은 경험 부족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경제’를 일상생활 속에서 빠르고 알기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앎으로써 ‘경제’를 이해하고 현명한 행동을 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세상이 돌아가는 경제적 구조, 부의 이면, 신기한 경제 역설, 소비와 공급의 메커니즘, 부동산 소유의 양면성, 일상생활에 대한 소비 트릭 등 다양한 경제 이야기들을 풀어내면서 당신의 경제학적 시야를 크게 넓혀줄 것이다.
‘그럴 리 없어’와 같은 실패를 앞으로는 피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마 당신은 매 페이지마다 ‘그런 것이었군’이라며 납득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이 득이 되는 인생을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다. 자! 어떤 페이지부터든 좋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