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내며
본문은 정책현안과 제도이슈로 구분돼 다뤄졌다. 타이틀별 5개의 현안들로 구성됐다. ‘부의 열쇠’ 이해하기 Q&A는 부의 현상, 부의 역학, 부의 본질 등 3개의 챕터에서 각각 5개씩 총 15개의 원고로 구성됐다.
본문
[1]정책현안 ①반시장 부동산 ②친노동·반기업 ③현금복지 ④친북외교 ⑤이념편향
[2]제도이슈 ①반의회주의 ②법치정변 공수처 ③소주성과 자영업 ④무너진 법치주의 ⑤이상적 사회주의
‘부의 열쇠’ 이해하기
[上-부의 현상] (1자유의 본질 (2에너지 현상 (3돈과 인간의 질서 (4자유시장 가치 (5부의 잠재능력
[中-부의 역학] (6결핍의 역동성 (7수(數의 부가가치 (8카오스&코스모스 (9임계의 시공간 (10빛의 연금술
[下-부의 본질] (11추(醜의 미학 (12행복한 신작로 (13현실의 문 (14가난한 장인(匠人 (15 운명의 진실
? 전작 ‘부의 열쇠’ 해석 시즌1 확장판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대한 세부 담론
-국내 주요 이슈들에 대한 독자와의 공감의 장
독자들은 저자의 전작 ‘부의 열쇠’를 통해 이상적 사회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는 평가들을 했다. 책은 이같이 독자들에게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실제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세부 담론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따라서 그 대척점에 있는 반자유·반시장 정책에 대한 비판이 실감난다. 이른바 사람 중심의 휴머니즘을 추구한 유물론적 변증법에 기반한 평등(공산 이념의 비현실성이 어떤 것인지 수긍할 수 있는 내용들이 이어진다.
유물론적 변증운동은 자연과학의 눈으로 본 원리가 틀리지 않음을 저자도 수긍한다. 하지만 이를 역사의 순행으로 본 변증법적 유물사관은 냉철한 시선이지만 사실 짜깁기였기 때문에 명백한 오류가 있다고 일갈한다. 인류의 역사가 곧 나선형 변증운동이지만 인간의 존엄성은 그것만으로 해석이 불가능한 특성을 지녔기에 사회주의 이상은 현실과 괴리가 있음을 사례들로 밝힌다.
인간에게 영혼 내지 의식이 존재하는 것을 감안하면 변증법적 유물사관이 인간에게 적용되기 위한 조건은 무수한 변수들을 만들어 내고 만다. 결국 평등주의 또는 사회주의는 과도한 통제를 통해 전체주의로 나아가고 사람 중심의 사회라는 깃발은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는 쪽으로 진행되는 불가피한 변칙적 상황들을 잘 설명하고 있다.
사회주의 정의는 얼마 안 가 거짓이 되고 그 거짓은 계속 정의로 포장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울러 가난으로의 쇠락을 피할 수 없고 생명의 기본질서마저 위험을 맞게 되는 현실을 직관하며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부의 열쇠’에 담긴 내용을 기반으로 풀어 쓴 정책현안과 제도이슈들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단순한 지식을 넘어 지혜의 광장으로 안내된다. 글의 내용과 함께 첨부된 이미지들도 독자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다가간다. 책은 ‘부의 열쇠’를 현실에 적용한 ‘해석 시즌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