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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냉장고의 여름방학
저자 무라카미 시이코
출판사 북뱅크
출판일 2014-06-15
정가 10,000원
ISBN 97889663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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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냉장고, 화나다
2. 냉장고, 즐기다
3. 냉장고, 잠꼬대하다
출판사 서평
“날마다 부지런히 일하는데도 냉장고는 왜 여름방학이 없는 걸까?”
멀쩡한 냉장고가 어느 날 느닷없이 수영을 하면서 쉬고 싶다고 말한다.
마침내 냉장고는 가족과 함께 수영장으로 향하는데, 이들? 가족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건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대변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물질과잉 시대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느끼도록 슬쩍 교훈까지 녹여놓은 것도 이 이야기의 빼어난 점이다.
위트 넘치는 문장과 결코 귀엽다고 할 수 없는 용모의 냉장고 소녀 그리고 저...
“날마다 부지런히 일하는데도 냉장고는 왜 여름방학이 없는 걸까?”
멀쩡한 냉장고가 어느 날 느닷없이 수영을 하면서 쉬고 싶다고 말한다.
마침내 냉장고는 가족과 함께 수영장으로 향하는데, 이들 가족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건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감없이 대변했음은 말할 것도 없고, 물질과잉 시대를 사는 현대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이나 고마움을 느끼도록 슬쩍 교훈까지 녹여놓은 것도 이 이야기의 빼어난 점이다.
위트 넘치는 문장과 결코 귀엽다고 할 수 없는 용모의 냉장고 소녀 그리고 저절로 쿡쿡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세 가족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읽어갈수록 재미를 더한다.
가족을 위해 연중무휴로 묵묵히 일하는 냉장고. 그렇게 성실한 냉장고가 하루쯤 쉬겠다고 하는데 무슨 할 말이 있을까. 하지만 멀쩡한 냉장고에 어느 날 갑자기 눈, 코, 귀가 생기고 꼬리까지 달린 모습으로 변해 수영장에 가고 싶다고 말한다면 어떨까.
그런데 겐이치네 집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일어난 것이다. 세 식구는 어안이 벙벙해지지만 어쩔 수 없이 냉장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스스로 여자아이라고 우기며 엄마 비키니 수영복까지 빌려 입은 냉장고를 데리고 결국 수영장으로 향하는 세 가족. 동네 할머니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수영장에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는 매표소 직원에게 발목이 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