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리더의 역사 공부: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저자 김영수
출판사 창해
출판일 2020-10-23
정가 18,000원
ISBN 9788979195668
수량
머리말

1장 역사는 기록(記錄이 아니라 기억(記憶이다
적폐청산 ? 우리 안의 탐욕 현상
위장과 위선의 아이콘 왕망(王莽
왕후장상영유종호(王侯將相寧有種乎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
사마천의 ‘삼립(三立’
동호직필(董狐直筆
직필의 기본
무측천(武則天의 ‘무자비(無字碑’
‘사필소세(史筆昭世’의 정신
역사는 그 자체로 뒤끝이다

2장 옳은 길은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다
2,600년 전 한 사법관의 자결, 그리고 우리 검찰과 사법부의 민낯
부끄러움을 모르면 못할 짓이 없다
참군인에 대한 갈망
리더의 진정(眞情과 고독(孤獨
개혁(改革이 관건이다(1 -닥치고 개혁
개혁이 관건이다(2 -개혁의 조건, 기득권을 놓아라
개혁이 관건이다(3 -개혁의 조건, 진정성과 신뢰의 함수관계
개혁이 관건이다(4 -성공의 요건, 인재 정책
개혁이 관건이다(5 -개혁의 조건, 설득과 타협
득국오난(得國五難

3장 백성이 부유해야 나라도 부유해진다
보수주의자 공자(孔子, 분배와 공평의 문제를 말하다
관중(管仲, 부민부국(富民富國을 말하다
재부(財富는 아래로 흩어져야 한다
일류 기업은 문화를 중시한다 - 고이호유(賈而好儒
강태공이 말하는 치부와 통치의 큰 원칙
‘식화(食貨’가 우선이다
국무상강무상약(國無常强無常弱
삼치천금(三致千金, 삼취삼산(三聚三散
견리사의(見利思義
강대국 영빈관의 담장을 허문 정자산(鄭子産
현고호사(弦高?師와 상인의 자유
등석(鄧析, 역사상 최초의 경제 전문 변호사
‘천금지자(千金之子’에 대한 씁쓸한 판결
통치의 차원과 경지
지도자의 언행과 사회 기풍
스승과 제자의 윈-윈

4장 권력(權力은 힘을 나누는 것이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 가혹한 정치가 호랑이보다 사납다
법을 농단하고 악용하는 적폐 검찰과 법관들
인재가 리더를 결정한다
배 한 척을 뱃속에 넣고도 남아야 할 재상
권력의 본질은 나눌 줄 아는 힘의 균형이다
장일인(?一人, 팽일인(烹一人
권세와 교만은 절로 찾아든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생각 있는 리더라면
조직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인재와 인재의 기용을 꼽았다.

이 책은 지난 10년 동안 이런저런 매체에 기고했던 글과 이번 책을 위해 새로 쓴 글을 모은 것이다. 기존의 원고를 다듬고 현 상황에 맞게 일부 바꾸었다. 총 97꼭지의 글들이 모두 칼럼 형식이다. 주로 사마천과 《사기》의 정신과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사마천의 생각을 빌려 우리 사회 각계각층을 향해 자성을 촉구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길게는 10년, 짧게는 1년 전의 글인데도 시사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정말이지 역사의 진전은 참 더디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거나 후진할 수는 없다. 몇 사람이 바뀌었을 뿐 적폐세력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준엄한 역사 평가와 심판은 아무리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하게 수행하고 넘어가야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각계각층의 리더들, 세상을 바른 쪽으로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 사마천과 《사기》의 정신을 추구하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책을 바로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앞서 말한 대로 이 책에는 모두 97꼭지의 칼럼 형식의 글들이 들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등 사회 각 방면의 여러 문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통일성과 일관성이 없었다. 이번에 원고를 정리하면서 독자들을 위해 편의상 다음 일곱 개 큰 범주(주제를 설정하여 그에 맞는 꼭지들을 배치했다. 이 일곱 개의 주제가 갖는 의미를 간략하게 소개해둔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 작가는 지난 31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 (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2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 하고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펴낸 《리더의 역사 공부-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