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고 불평등과 차별, 편견에 맞선 여성들의 이야기
두레아이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꾸고 불평등에 맞선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펴내고 있다.
지금까지 『와이파이 기술을 발명한 영화배우 헤디 라마』를 비롯해, 바이런의 딸이었으나 19세기에 현대 컴퓨터 언어의 기초가 되는 개념을 최초로 개발한 에이다 러블레이스의 이야기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블레이스』, 프로그램 ‘버그’ 개념의 창시자이자 코딩의 시대를 연 선구자 그레이스 호퍼의 이야기 『컴퓨터 코딩의 여왕 그레이스 호퍼』, 개똥쑥에서 말라리아 치료제를 발견해서 아시아 여성 과학자 최초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투유유의 이야기 『말라리아를 퇴치한 투유유 이야기』, 차별받는 여성이자 유대인·워킹맘에서 남녀평등·여성 인권·소수자 인권을 위해 싸우며 정의의 상징이 된 긴즈버그의 이야기 『불평등과 싸우는 여성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등이 출간되었다. 앞으로도 잊힌 여성들의 이야기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영화배우, 헤디 라마
1914년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헤디 라마는 28년 동안 <알제>, <삼손과 데릴라>, <엑스터시> 등 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유명한 영화배우이다. 헤디 라마는 어려서부터 영화에 푹 빠져 지냈다. 스스로 “나는 사는 내내 연기하는 것과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어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영화 스태프로 일하다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다. 배우가 되기 위해 그는 가족이나 친구들, 심지어 길거리의 사람들까지 흉내 냈다. “나는 늘 연기를 했어요. 마치 살아 있는 작은 복제본 같았어요. 사람들을 내게 그대로 옮겨 놓았거든요.”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 루이스 메이어의 눈에 띄어 유럽을 떠나 할리우드로 진출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당시 사람들은 헤디의 영화를 보면서 전쟁 이야기를 멈출 수 있었다고 한다.
헤디 라마는 찰스 보이어, 클라크 게이블, 로버트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