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 펼치면 덮을 수 없는 마성의 책!
독자는 책을 펼치자마자 보이는 경고 문구를 무시하면 안 된다. 이 책은 정말이지…… 읽는 걸 멈출 수 없으니까! 이야기는 ‘데블 X의 책’과 독자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책은 시작부터 대뜸 ‘안녕?’이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러나 어리둥절할 틈도 없다. ‘지금 당장 9쪽으로 가서 계속 읽어.’라며 명령하니까. 그뿐 아니다. 그만 읽을까, 생각이 들 때쯤이면 ‘너, 겁쟁이는 아니잖아. 안 그래?’라며 끊임없이 도발한다. 어느 페이지로 넘어갈지 모르는 구성이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친다. 또 페이지를 넘나들며 읽기 때문에 결말까지 얼마만큼 남은 건지 가늠할 수 없다. 그저 초조한 마음을 부여잡고 계속 읽을 수밖에! 속도감 있는 전개와 흡입력 강한 이야기는 마치 스토리 게임을 하듯 독자를 몰입시킨다. 책을 펼친 독자는 곧 함정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누구든 이 책의 꾐에 빠지면 쉽게 벗어날 수 없다!
□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특별한 판타지!
전 세계 아이들이 이 시리즈에 열광하는 이유는, 책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은 일상 속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요소를 콕 집어낸다. 평소 느끼는 감정과 생각이 속 시원하게 반영되어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어린이 독자들이 열렬히 반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페이지를 넘나드는 획기적인 구성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심리적 긴장을 조성하고, 이는 용기를 그러모아 책장을 한 페이지씩 넘기며 점점 증폭된다. 그 과정에서 주어진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다 보면 잔뜩 쌓인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진다!
또한 《데블 X의 수상한 책》 시리즈는 이미 어린이 독자 1만 명의 검증을 거쳤다. 출간 전 대규모 투표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제목을 골랐으며, 열광적인 리뷰로 이 시리즈의 재미와 매력에 공감했다. 즉 어린이가 선택한, 어린이를 위한 책인 것이다! 누구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뒷 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못하기에, 독서력이 부족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