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인공지능이 가져다줄 경제의 미래 ㆍ 4
프롤로그 | 로봇 시대 ㆍ 12
1부 인간과 기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장 | 인간의 진보 ㆍ 34
2장 | 이번에는 과연 다를까? ㆍ 73
3장 | 고용과 성장 그리고 인플레이션 ㆍ 122
2부 일자리와 여가 그리고 소득
4장 | 일과 휴식 그리고 놀이 ㆍ 164
5장 | 미래의 일자리 ㆍ 213
6장 | 승자와 패자 ㆍ 270
3부 무엇을 해야 할까?
7장 | 로봇을 권장할까, 세금을 매기고 규제할까? ㆍ 326
8장 | 어린이와 청년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ㆍ 365
9장 | 모두를 위한 번영 ㆍ 407
결론 ㆍ 466
에필로그 | 특이점 그리고 그 너머 ㆍ 475
참고문헌 ㆍ 494
주 ㆍ 500
찾아보기 ㆍ 534
로봇과 AI가 중심이 된 새로운 혁명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까?
이 책은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 즉 로봇과 인공지능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지긴 하겠지만 인류가 인공지능에 의해 소멸되기는커녕 따라잡히지도 않는 세상에 관해 말한다. 물론 변화는 심대할 것이다. 특이점을 향해 나아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AI 경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은 분명하다. 평범한 개인이든 기업가든, 정부나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든 로봇과 인공지능이 자기의 삶과 활동의 여러 다양한 측면에서 가져다주는 효과에 대해 우려와 기대를 할 것이다. 이 책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영향을 받을 게 분명한 일, 소득, 교육, 여가시간 등 인간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의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 거시적인 측면에서 예견한다.
로봇 시대 거시경제의 형태에 대한 저자의 분석
▲ AI 경제가 실업 시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을 설득력 있는 근거는 전혀 없다. 총수요가 부족할 것임은 결코 피할 수 없는 필연의 과정이 아니다. 실제로 오히려 총수요가 더 튼튼해질 것이라는 분명한 이유가 제법 많다.
▲ 만일 총수요가 떨어진다면,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수요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지탱할 목적으로 재정 완화나 저금리 등을 포함한 거시경제 정책이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 로봇 시대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낮을 것으로 전망할 설득력 있는 근거도 없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경제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끼쳐, 세계화와 중국의 성장 때문에 1990년대 나타났던 것과 비슷하게, 일련의 일시적 경기후퇴 충격이 나타나긴 할 것이다. 또 로봇과 인공지능의 영향은 경제가 가속화되는 인플레이션이 없는 상태에서도 더욱 높은 수준의 수요와 고용이 유지되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 로봇과 인공지능의 영향 덕분에 생산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상황은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엄청나게 높여줄 것이다.
▲ 허약한 총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인 저금리 정책이 시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