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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니토를 찾아라
저자 이규희
출판사 다림
출판일 2020-10-15
정가 11,000원
ISBN 97889617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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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나?
하필 선짓국이라니
내 핸드폰 내놔!
나쁜 일만 있는 건 아니구나
뜬금없이 마니토 게임이라니!
쪽지 편지
축구를 같이 하자고?
내 마니토는 누굴까?
그깟 팔찌가 뭐라고
부탁이 많은 마니토
할머니의 선물
뭐, 내 마니토가 아니라고?
그래, 나도 마니토였지!
내가 찾고야 말 테다!
사라진 고릴라
드디어 밝혀지는 마니토
이 세상에서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가 있나요? 아무리 둘러봐도 나를 이해해 줄 친구가 없다면 얼마나 쓸쓸하고 속상할까요? 나를 바라봐 주고, 나를 지켜 주고, 나를 사랑해 주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기쁠까요?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입가에 웃음이 번지고, 그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멋진 사람으로 달라지지 않을까요? 나는 《마니토를 찾아라》를 통해 우리 모두 누군가의 ‘수호천사’가 되어 그 친구를 기쁘게 해 주었으면 해요. 그래서 서로 진짜 좋은 친구, 믿을 만한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친구들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와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힘을 선물하는
마니토를 만나 보세요!

이 책의 주인공 철우는 또래보다 체격도 작고, 성격도 내성적이어서 친구를 잘 못 사귀는 아이예요. 그런데 집안이 갑자기 어려워지는 바람에 전학을 가게 되고, 집 또한 넓은 아파트에서 옥탑방으로 이사하게 되지요. 설상가상으로 다정했던 엄마 아빠는 먹고살기 바빠져 철우를 잘 챙겨 주지 못했어요. 예전과 달라진 현실 앞에서 철우의 마음속에는 점점 화만 커져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철우네 반 아이들은 마니토 게임을 하게 되고, 철우는 마니토에게 쪽지 편지를 받게 되어요. 마니토는 ‘웃어 봐라, 웃는 모습이 정말 잘생겼다, 친구가 손 내밀기 전에 네가 먼저 손을 내밀어라, 축구를 잘하는구나’ 등등 철우에게 부탁과 칭찬을 아끼지 않아요. 처음에는 엉뚱하게 느껴지는 마니토의 부탁 때문에 화가 나기도 했지만, 마니토의 부탁을 들어주면서 철우는 자연스럽게 친구들에게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요. 또, 슬퍼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과 나부터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꾸 웃다 보면 행복한 일도 찾아올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된답니다. 이렇게 마니토를 통해 철우가 변하게 된 것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이 책을 통해 먼저 친구에게 손 내미는 용기를,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