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반응]
- 라이오스 파티의 좌충우돌 모험기는 언제 읽어도 재밌습니다. 이번 권은 6권부터 동료로 가담한 이즈츠미와 센시의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는 느낌이긴 한데, 역시 마르실이 중요한 지점을 가져간다고 할까. 이번 권도 추천합니다!
- 항상 마르실이 애지중지하던 자신의 머리. 헤어스타일이 헝클어진다고 라이오스에게 화도 냈던 그녀이지만, 그런 소중한 머리칼도 동료를 위해서라면 한 순간도 주저없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보통은 주위의 행동에 휘말려 불평하는 일이 많은 마르실이지만, 그런 부분을 정말 좋아합니다. 대사가 아닌, 캐릭터의 작은 움직임으로 그 성격을 전해주는 작가님의 묘사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 서서히 미궁의 진상에 접근해, 시리어스 스토리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네요. 전권들처럼 태평하게 던전 먹방에 모든 걸 쏟아 붓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웃음 포인트는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저는 특히 스카이 피쉬의 에피소드가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칠책의 발언도 신경이 쓰이네요.
- 예언된 광란의 마술사를 쓰러뜨리는 자는 정말 라이오스일까요? 주인공들이 어떤 영향을 끼쳐나갈지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쿠이 료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