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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
Part 1 _ 19세기, 고전주의 아카데미파와 인상주의의 등장
윌리엄 아돌프 부게로 _ 〈천사들의 성모〉, 〈누나〉
알렉상드르 카바넬 _ 〈비너스의 탄생〉, 〈올랭피아〉
장 레옹 제롬 _ 〈노예시장〉
프레데릭 바질 _ 〈라 콩데민 거리 9번지 화가의 스튜디오에서〉
Part 2 _ 빛을 그린 인상주의 화가 25인의 삶과 그림 이야기
1 요한 용킨드 _ 〈센강과 노트르담 사원〉
2 폴 시냑 _ 〈베니스의 대운하〉
3 카미유 피사로 _ 〈퐁투아즈의 에르미타쥬 풍경〉, 〈퐁투아즈의 붉은 지붕〉, 〈비 내리는 파리 테아트르 프랑세스 거리〉, 〈루베시엔느의 베르사이유로 가는 길〉, 〈부지발의 집들, 가을〉
4 알프레드 시슬레 _ 〈포트마를리의 범람〉, 〈아르장퇴유의 엘로이즈 가로〉, 〈루베시엔느에 내리는 눈〉, 〈생제르망 테라스의 봄〉
5 조르주 쇠라_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6 구스타브 카유보트 _ 〈파리 거리, 비 내리는 날〉, 〈눈 덮인 파리 지붕들〉
7 에두아르 마네 _ 〈봄〉, 〈스튜디오 보트에서 작업하는 모네〉, 〈푸른 베니스〉, 〈베르트 모리소〉, 〈발코니, 〈풀밭 위의 점심식사〉
8 클로드 모네 _ 〈모네의 베테위 집 정원〉, 〈맨포트, 에트르타 절벽〉, 〈맨포트 근처의 세 번째 작품〉, 〈양귀비꽃이 핀 들판〉, 〈양산을 쓴 여인〉, 〈베니스의 성 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에서 바라본 공작궁〉, 〈눈 속의 까치〉, 〈생라자르 역〉, 〈인상, 해돋이〉, 〈황혼의 성지오르지오 마지오레 성당〉, 〈일본식 정원 인도교〉, 〈수련〉, 〈그르누예의 물놀이〉, 〈그르누예〉
9 르누아르 _ 〈퐁 네프〉, 〈우산들〉, 〈테라스의 두 자매〉, 〈뱃놀이 일행의 오찬〉
10 에드가 드가 _ 〈발레 교실〉, 〈발레 교실〉, 〈발레 공연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자들〉, 〈머리 빗는 여인〉, 〈기다림〉
11 폴 세잔 _ 〈닥터 가셰의 가옥〉, 〈생빅투아르 산〉, 〈사과들이 있는 정물〉, 〈목욕하는 사람들〉
12 빈센
- 신이 아닌 인간, 신화와 종교가 아닌 일상을 빛으로 그린
인상파 화가 25인의 삶과 명화를 한 권으로 감상한다!
”
그림,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감동적이다!
미술에 깊은 조예와 관심이 없어도, 유럽을 여행할 때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바로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히 작품의 색상과 구도, 주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그림 속에서 작가와 작가가 살던 시대의 서사까지도 읽어내는 ‘발견’과 ‘감동’을 경험하는 데 있지 않을까.
과거를 가장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들, 19세기 인상주의는 이전 시대의 고전주의와 달리 그림의 주제를 인간에게로 돌린 큰 변화였다. 인상주의를 표방하는 화가들은 신이나 신화의 종교적·권위적 주제에서 탈피해 개인의 일상과 우리 주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광을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특유의 색과 기법으로 그려냈다. 19세기 아카데미 중심의 제도권 미술계에 반기를 들고 모든 전통적인 회화기법과 공상적인 표현기법, 성서와 신화 중심의 주제 등을 거부하고 빛이 만들어내는 색채·색조·질감에 관심을 둔 이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하는데, 이들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그림과 달리 개인의 감정과 일상의 삶, 자연과 빛이 만들어내는 신비한 풍광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시도하고 완성해가며 현대미술과 모더니즘의 길을 열었다. 화가가 살던 동시대의 평범한 이들의 삶과 19세기 격동적인 사회문화의 변화,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까지,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개성을 담아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은 그 이전 미술과는 다른 화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감동을 전한다.
19세기 인상주의를 열고 후기 인상주의를 이끈 화가 25인의 삶과 명화를 한 권으로 감상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처음부터 미술계나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상파는 자신들의 특징을 고수하고 발전시키며 현대미술과 모더니즘의 길을 열었다.
고전주의에서 인상주의가 새로이 등장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