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간단한 책 소개
“오메, 좋다! 참말로 좋다잉.”
오롯이 내 편인 오메 할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겨울
자칭 화순 깡패 오메 할머니를 통해 도시를 사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때론 재미있게, 때론 가슴? 찡하게 풀어 낸 사계절 아동문고 여든아홉 번째 책.
모든 말에 ‘오메’를 붙이는, 촌티 풀풀 나는 오메 할머니. 죽기 전 ‘한 바꾸’ 돌려고 서울 아들 집에 떴다! 늙은 개 ‘봉지’를 지팡이로 ‘툭툭’ 치지를 않나, 이웃집 딸을 호되게 야단치지를 않나,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돕는다고 할머니들 서명을 받지 않나, 하루가 멀다 ...
간단한 책 소개
“오메, 좋다! 참말로 좋다잉.”
오롯이 내 편인 오메 할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겨울
자칭 화순 깡패 오메 할머니를 통해 도시를 사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때론 재미있게, 때론 가슴 찡하게 풀어 낸 사계절 아동문고 여든아홉 번째 책.
모든 말에 ‘오메’를 붙이는, 촌티 풀풀 나는 오메 할머니. 죽기 전 ‘한 바꾸’ 돌려고 서울 아들 집에 떴다! 늙은 개 ‘봉지’를 지팡이로 ‘툭툭’ 치지를 않나, 이웃집 딸을 호되게 야단치지를 않나,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돕는다고 할머니들 서명을 받지 않나, 하루가 멀다 하고 여기저기 참견하며 다닌다. 가는 곳마다 얼어붙은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이고, 손녀 은지가 원하는 건 척척 알아내는 우리 오메 할머니! 웃음꽃 피우게 하다가도 코끝 찡하게 만들어 읽는 이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매력 넘치는 우리 오메 할머니와 함께한 마지막 겨울 이야기가 강아지 봉지의 시선으로 펼쳐진다.
작품 소개
떴다~! 오메 할머니!
불과 몇십 년 전에는 이웃의 수저 모양, 수저 개수까지도 알았다. 건너 건넛집 달숙이네 어머니가 감기 걸렸고, 건너 건넛집 말자가 곧 시집을 간다는 속속들이 이야기는 마을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었다. 《응답하라 1988》 같은 드라마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었다. 그러나 현재 도시의 풍경은 달라졌다. 틈 하나 없는 높은 벽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