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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만 바라봐
저자 오카다 다카시
출판사 동양북스
출판일 2018-12-06
정가 13,800원
ISBN 9791157684564
수량
들어가는 말 매력적이지만 위험한 그 이름, 경계성 인간 008

1장
“진짜 내 모습을 알면 나를 싫어하게 될 거야” 013
관종의 원조, 경계성 인간이란 누구인가?

2장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037
상처적 체질, 경계성 인간의 특징

3장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왜 정반대로 말하게 될까?” 071
경계성 인간의 복잡한 심리

4장
“마음 둘 데가 없어요” 115
경계성 인간이 급증하는 이유

5장
“혹시 나도 경계성 인간이 아닐까?” 141
성격 유형에 따른 다양한 특징들

6장
“내가 먼저 지치면 곤란해” 183
경계성 인간 대처법

7장
“모든 안 좋은 일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들어 있어” 217
개선을 위한 사고법

8장
“진짜 내 인생을 살고 싶어” 247
분열된 자아를 통합하다

나가는 말 자기를 확립하기 위한 고통 279
옮긴이의 말 우리 모두가 경계성 인간이 아닐까? 282
“다들 왜 내 말을 안 듣는 거야?”
★10년 동안 입소문만으로 심리 스테디셀러★
★오카다 다카시의 인간관계 최고의 책★


저를 사랑해줄 사람, 어디 없나요?
관종의 원조, 경계성 인간의 관계 심리학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에 셀카를 열심히 올리는 사람들, 여행, 쇼핑, 일, 인간관계 등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날마다 SNS에 올리는 사람들. 과거에는 소수의 연예인들이 주목받기 위해 메이저 언론을 이용해서 자신을 노출했다면 모바일 시대인 지금은 일반 대중들이 1인 매체가 되어 자기 홍보를 위해, 날마다 소위 ‘관종짓’을 하고 있다. 관종(關種, 관심 종자의 줄임말인 이 신조어는 타인에게 관심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병적인 사람을 지칭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누군가에게 관심받고 싶으면서도 누군가가 관심받기 위해 자신을 노출하는 행동을 하면 ‘관종짓’이라며 비난하기 바쁘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이런 종류의 인간이 없었을까? 물론 아니다. 타인에게 관심받고, 사랑받고, 인정받으려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에 역사상 이런 인간은 꾸준히 존재했다. 현대 심리학이 발전하기 시작한 20세기 초반에 처음 등장한 용어인 ‘경계성 그룹’(borderline group, 정신 분석가 아돌프 스턴이 처음 사용한 용어은 관종의 원조라 할 만한 사람들이다. 오늘날 경계성 인간(경계성 인격 장애이라고 부르는 이 사람들의 특징은 바로 이런 것들이다.

사람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이다(너무 좋거나 너무 싫거나, 감정 기복이 심하다, 속마음과는 정반대로 행동한다, 마음속에 공허감을 품고 있다, 주목받지 못하면 따돌림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별거 아닌 일에도 과잉 반응을 한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다, 심한 경우 자살 시도나 자해 행위를 한다.

실제 정신의학 진단 표에 등장하는 위 특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심리 현상과도 겹친다. 『나만 바라봐; 주목받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