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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말하고 싶지 않아
저자 지니프란츠랜섬
출판사 보물창고
출판일 2009-05-15
정가 9,500원
ISBN 97889617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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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 이혼은 엄마, 아빠만 하는 게 아니라고요!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혹시 우리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어쩌지?’란 불안함을 느껴봤을 것이다. 자신에게 한없는 사랑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부모님이 이혼한다는 사실은 아이에겐 분명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고, 혼란을 느끼게 하며, 심지어 자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이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들게 한다.
요즘 이혼 가정이 늘어나면서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며 생활하는 아이들이나 새엄마, 새아빠와 생활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형된...
▶ 이혼은 엄마, 아빠만 하는 게 아니라고요!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은 ‘혹시 우리 엄마, 아빠가 헤어지면 어쩌지?’란 불안함을 느껴봤을 것이다. 자신에게 한없는 사랑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부모님이 이혼한다는 사실은 아이에겐 분명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고, 혼란을 느끼게 하며, 심지어 자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이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마저 들게 한다.
요즘 이혼 가정이 늘어나면서 엄마, 아빠의 집을 오가며 생활하는 아이들이나 새엄마, 새아빠와 생활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변형된 가정의 모습이 어제오늘의 일만은 아니지만 이제 사회의 한 모습으로 자리 잡은 이혼의 씁쓸함을 넘어, 아이들이 이혼으로 받은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좀더 구체적이며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다.
사실, 이런 움직임은 출판 시장에서도 엿보이는데 국내 창작물 중에서 ‘이혼’을 어른들의 입장이 아닌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우리는 한편이야』나 새로운 가정 형태인 ‘결합 가정’의 모습을 그린 『실험 가족』에서 이미 선보인 바 있다. 이런 책에서도 볼 수 있듯 이혼이 엄마, 아빠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과 긴밀하게 엮인 만큼 이혼문제를 감추기보다는 함께 상의하고 헤쳐 나갈 인격체로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
▶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하도록 돕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