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조차 내가 가장 어렵다”
나를,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 줄 심리치유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혹독하고 예기치 못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머물며 스스로 눈을 가려 버린다. 아무리 예쁜 색이라도 섞이면 섞일수록 탁하게 변하듯, 부정적인 생각도 하면 할수록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두게 된다. 그런 굴레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 다만 모두가 겪는 고통의 모양새는 다르더라도 다시 빛을 찾아내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동이 트기 전이 가장 어둡고, 별은 어두울수록 빛나게 마련이다. 삶이 나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치고 고달프게 만들 때는 여전히 당신이 가치 있다고 말해 줄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이 책은 지금 당신의 위치에서 어떻게 삶을 대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책장을 천천히 넘기며 좋은 문장의 가치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의 힘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권한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바로 나에 대한 공부이다”
의미를 찾아 끊임없이 물음을 던져야 하는 이유
질문하지 않으면 끝끝내 답을 얻을 수 없고 그러므로 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긴다. 끊임없이 나에 대해 탐구하고 시도해 보아야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다. 그림에는 평범한 우리 삶의 풍경에 한 인간의 부단한 노력이 덧입혀 있다.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진정한 내면의 자신을 보는 법을 찾고 평범한 하루와 삶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폭풍 치는 것 같은 내면의 심리 상태도 언젠가는 분명 멎을 거라고 말한다. 작가는 길을 잃은 사람뿐 아니라 익숙한 삶이 반복되어 지친 사람들에게도 에너지를 나누고 싶어 한다. 고통을 승화시키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겨 내려고 할 때 인간은 약하지만 강하다. 겨울이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사실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