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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마음에 사랑이 다닥다닥
저자 박혜선
출판사 뜨인돌어린이(뜨인돌출판
출판일 2020-10-05
정가 12,000원
ISBN 9788958077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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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가족, 무슨 일이든 엄지손가락을 번쩍
빙 빙 빙|이렇게 사랑해요|아빠 손|할머니 생일날|엄마의 위로법|우리 언니|노래|아가 것은 다 소중해 |통역사|서성이다

2부 친구, 너랑 나랑 반쪽 우리 둘이 한쪽
단짝이라 해 놓고|비밀|마음은 껑충|팽글팽글|이 말 한마디|샛별 옆에 떠 있는 너에게|잘해 줘야지|힘센 여자 오서윤|병원 친구|네잎 클로버가 세잎 클로버에게

3부 그 애, 말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걸 다 알아
구멍|꽃하늘소|승우가 달라졌다|말하지 않아도|급식 시간|내 귀와 입은|벌의 고백|짝사랑|나무와 바람|나의 하루

4부 이웃, 우리의 마음 거리는 0미터
토요일 11시|마음 거리|소원 나무|마음속 응원|누리와 선생님|스승의 날|착한 척|메아리|신나는 길|혼자 하는 게 아니야

5부 자연, 고양이 울음소리에 귀 기울이기
냐옹 미앙 니냥 미―옹|봄 햇살|석류나무도 나처럼|신발 바꿔 줄게|쬐끄만 내 친구|반려 식물|감 이파리 초대장|일부러|눈사람|강새이

6부 자신, 나 사랑하기도 바쁜 하루
딱, 마음에 드는 하루|나도 재미있다|대단한 나|내 그림자|목소리 안 나오는 날|나는 나|원장님이라고 불러 줘|넌 커서 뭐가 될래?|거기|내가 좋아하는 시간
사랑이 궁금하다면 이 동시집을 펼쳐 보세요!
우리의 사랑 방식을 모두 보여 줄게요.

친구가 털어놓은 비밀 얘기

딱,
그래 딱 한 번만
얘기하고 싶다

그래,
일기장에게 털어놓자

친구가 민호를 좋아한단다
어쩌지? 내가 먼저 민호를 좋아했는데

- <비밀>에서

사랑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입니다. 하나뿐인 단짝 친구와의 우정도 외면할 수 없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도 놓칠 수 없는 <비밀> 속 화자의 기분처럼, 사랑은 그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이 동시집은 도대체 사랑이란 무얼까? 고민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다양한 사랑의 형상을 보여 줍니다. “귀지도 사랑스러워 차마 버릴 수 없는” 엄마의 사랑부터 길에서 돌려보낸 강아지가 “저녁밥은 묵었는가” 걱정하는 여린 마음까지. 다섯 시인들의 손길이 가닿은 이 동시집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만한 모든 사랑의 순간을 내보입니다. 사랑을 궁금해하는 어린 독자들은 저마다 다른 사랑 방식을 살펴보면서 낯설고도 익숙했던 사랑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것이며, 바쁜 일상에 사랑을 외면했던 어른 독자들에게는 내 곁의 모두한테 솔직한 사랑을 건네는 동시집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