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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이름은 에이프릴
저자 재클린 윌슨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8-10-05
정가 10,000원
ISBN 978895278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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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나는 누가 물어도 내 이름은 에이프릴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에이프릴이라는 이름이 좋다.
이름만으로도 내 존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어나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진 에이프릴은 위탁모, 입양 가정, 고아원,
특수 학교 들을 전전하며 그리 행복하다고 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오늘, 열네 번째 생일을 맞은 에이프릴은 자신이 거쳐 왔던 곳을
하나씩 되돌아보는 하루 동안의 짧고도 긴 여행을 시작한다.
마침내 자신이 버려졌던 쓰레기통 앞까지 가게 된 에이프릴.
쓰레기통에는 놀랍게도 누군가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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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에이프릴》은 발간됨과 동시에 재클린 윌슨의 가장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재클린 윌슨은 자칫 무겁고 어두운 작품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주제를 특유의 문체와 구성 방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특히《내 이름은 에이프릴》에는 요맘때 여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핸드폰을 사 달라고 떼쓰고, 귀를 뚫었다가 혼쭐이 나는 장면은 우리나라 소녀들의 모습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괜히 엄마에게 짜증을 부리고, 이유도 없이 대들고 싶은 사춘기적 심리도 마찬가지다. 단짝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비밀 이야기를 속닥이고, 남자친구에 대해 수다를 떨고, 몰래 화장을 해 보는 소녀들의 모습은 등장인물과의 동일시를 통해 보다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시기 여자 아이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을 갖고 있는지 궁금한 남자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만하다. 가슴을 울리는 감동과 아기자기한 재미가 가득한 에이프릴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 보자.

▶ ‘쓰레기통 아기’ 에이프릴의 행복 찾기
종이를 접고 또 접은 뒤 여자 아이 모양으로 오려 내면 그 모양대로 종이가 죽 이어져 나온다. 에이프릴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