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서문
진양(陳暘의 ??악서(樂書?? 해제
송 진진지 ??악서?? 200권
중침 ??악서?? 서문
삼산 진선생이 보내온 ??악서??에 대한 서문
악서 서문
첩문(牒文:공문
조칙
??악서??를 바치면서 올린 표문
예기훈의(禮記訓義
권1 예기훈의(禮記訓義
곡례상(曲禮上·곡례하(曲禮下·단궁상(檀弓上·단궁하(檀弓下
권2 예기훈의(禮記訓義
단궁하(檀弓下·왕제(王制
권3 예기훈의(禮記訓義
왕제(王制·증자문(曾子問·문왕세자(文王世子
권4 예기훈의(禮記訓義
문왕세자(文王世子·예운(禮運
권5 예기훈의(禮記訓義
예기(禮器·교특생(郊特牲
권6 예기훈의(禮記訓義
교특생(郊特牲·내칙(內則·옥조(玉藻·명당위(明堂位
권7 예기훈의(禮記訓義
명당위(明堂位·소의(小儀
권8 예기훈의(禮記訓義
학기(學記·악기(樂記
권9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0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1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2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3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4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5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6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7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8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19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0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1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2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3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4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5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6 예기훈의(禮記訓義
악기(樂記
권27 예
동양사상의 정수를 관통하는 음악의 경전
지금으로부터 약 천 년 전인 1103년, 진양은 40여 년에 걸쳐 쓴 역작
<악서(樂書>
를 송나라 휘종에게 바친다. 200권에 이르는 이 방대한 걸작은
<예기>
,
<논어>
,
<맹자>
등의 경전에서 악(樂과 관련된 내용을 뽑아 풀이한 훈의(訓義 95권과 악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사항을 서술한 악도론(樂道論 10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악도론은 12율·5성·8음과 같은 음악이론과 함께, 한족(漢族과 중국 주변민족의 악가무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예악제도를 그림과 함께 상세히 밝혀놓았다. 권158 호부(胡部의 가(歌 항목에는 신라·백제·고려 등의 항목이 따로 있어 고대 한민족 음악의 편린 또한 엿볼 수 있다. 나아가 조선 세종대(1418~1450에 아악(雅樂을 정비할 때,
<주례>
·
<율려신서>
등과 더불어
<악서>
를 많이 참조했으므로, 이 책이 우리 음악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진양은
<악서>
에서 유가사상의 바탕 위에 노장사상을 수용한 독특한 악론을 펼친다. 그는 예악이 온전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도와 덕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예악에서 도덕으로 나아가게 되면 바로 무위(無爲를 하는 것이다’라고 하여, 유가와 노장사상을 대립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같은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진양은 ‘도에 내 몸을 싣고 더불어 하나가 되는 단계’를 지향하는데, 그 단계는 ‘만물의 합주가 일어나 모두 즐거워하며 성난 소리를 찾을래야 찾을 수 없고, 그윽하고 어두운 가운데 아무 소리도 없으며, 천지 사이에 충만하여 넓은 우주를 감싸며, 무한한 경지에서 움직여 다니다가 그윽하고 어두운 근원의 세계에서 조용히 머무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장자가 말한 ‘함지악(咸池樂을 통해 도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