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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태한 유산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저자 제준,제해득
출판사 안타레스(책인사
출판일 2020-08-30
정가 13,700원
ISBN 979119006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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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한 마지막 여행이 언제였을까
01 시련이 익숙해지면 생기는 것들
02 절벽 끝에 서야만 비로소 알 수 있어
03 안 좋은 순간이 가장 소중한 순간이다
04 평생을 믿어왔던 것들의 ‘위태’한 반란
05 죽음보다도 못한 삶의 특징
06 많은 것을 누릴수록 불행해졌던 이유
07 여행을 황홀하게 만드는 지름길
08 떨어질 것이 두려워 붉어지지 못하겠는가
09 요세미티에서 죽음을 결심했던 이유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10 ‘평범한 여행’을 ‘평생의 추억’으로 만드는 사소한 차이
11 사랑을 배우려면 똥부터 치워라
12 행복을 모르는 사람에게 배우는, 행복해지는 방법
13 현지인만 아는 미국 미술관 여행 TIP
14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는 법
15 나이는 먹어도, 어른은 되지 말 것
16 여행보다 더 특별하게 보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
17 대기업을 나온 매형이 달라졌습니다
18 디즈니랜드에서 만난 조건 없는 사람들

발 밑에 놓인 계단이 벽처럼 높게 느껴진다면
19 9억 년 동안 존재했던 캐니언이 단 5분 만에 질리는 이유
20 아무리 부딪혀도 부서지지 않는 캠핑카
21 마약에 취해서 그런가 ; 카지노에서 라스베이거스
22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공허할 수밖에 없다?
23 많이 채우기 위해 많이 버리는 할아버지의 비밀
24 세상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결정적 증거
25 비행기에서 10명 중 9명이 놓치고 있는 것
26 꿈과 다른 방향으로 걷고 있는 당신에게
27 가장 아름다운 그녀와의 가장 비밀스러운 만남
28 100년이 지나도 영원히 기억될 수밖에 없는 아픔
29 아들에게만 말해주는 비밀: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는 법
30 한국말에 자꾸만 집착하는 에티오피아인의 한 마디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31 첫 번째 소중한 것을 찾을 것, 두 번째 그것을 잊지 말 것
32 시차와 인생의 공통점: 1+1=0
33 960시간 동안 술을 마시면 생기는 일
행복하게 다녀온 여행은 그 무엇보다도 따뜻한 유산이었다.
이 책 또한 보통의 여행기처럼 독자가 실제로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책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장르는 여행으로, 여행기에 속하지만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여행이 아닌,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놓치는 것에 대해서 말한다. 이 책을 펼치면, 미국 여행 속 심장 뛰는 이야기와 스스로 깊게 성찰할 수 있는 글에 눈은 쉴 틈이 없을 것이다. 그 후 이 책을 덮으면 알게 될 것이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은 변화된 인생의 태도를 만나게 된다.

팍팍하고, 치열한 현실은 벗어던지고 여행을 다녀온 형식적이지 않은 여덟 가족.
“사랑하는 가족과 다 함께 다녀온 마지막 여행은 언제인가요?” 책을 읽으며 이 질문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팍팍하고, 치열한 현실. 얼마 없는 쉬는 날은 소중한 사람을 챙기기보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우선시된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많은 사람이 세월이 지날수록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후회를 한다.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에서 자꾸 밀리게 되는 이유는 간절하지 못해서다. 간절하지 못하다는 것은 머릿속으로는 그 가치를 알지만, 마음으로는 그 가치를 제대로 모른다는 것을 말한다. 현실은 잠시 벗어두고 떠난 여행에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느낀 그들. 소중한 가치를 느끼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로 여행을 떠나보자.

다른 누구도 아닌, 아빠와 아들의 부자 여행 인문학.
8명이 40일 동안 한 여행, 개개인의 경험을 다 더하면 약 1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그들은 40일을 여행하며 1년이라는 시간의 경험을 얻었다. 그리고 우리는 사업가와 박사라는 직업을 가진 아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작가 아들로부터 큼지막한 여행의 일부를 느낄 수 있다. 아들은 부드러운 묘사로 여행의 순간을 속삭이듯 이야기하고, 아빠는 과감한 묘사로 여행하며 얻은 교훈을 따뜻하게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