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의 70퍼센트는 한자어!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쓰려면 한자가 필수입니다.
한자에서 어휘까지 재미있는 그림으로 기억되는
《내 친구 한자툰》으로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으세요.
《내 친구 한자툰》, 꼭 필요한 한자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1. 교과 공부 잘하려면 ‘한자’부터 잡아야
2009년 강남 지역의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한자 교육이 2013년 2학기부터는 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가 사라진 지 10년 만에 다시 한자 교육이 부활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자를 알아야 70퍼센트가 한자어인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어휘의 대부분도 한자어다.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라는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의 수는 850여 자이며, 3학년이 되면 3,200여 자로 4배 가까이 껑충 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는 어린이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 많이 외우기보다 ‘효과적인 한자 학습법’이 먼저
한자를 공부할 때면 누구나 ‘외울 게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 방법을 모르고 한자 공부를 해 온 탓이다. 예컨대, 우리는 鳴(울 명이라는 한 글자를 공부하기 위해 모양(鳴, 뜻(울다, 소리(명를 따로따로 외워 왔다. 지금껏 어린이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작정 한자를 외워 학습 부담이 컸다.
하지만 한자 공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바로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따라 공부하는 것이다. 처음에 한자는 口(입 구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뜬 간단한 한자(어미자부터 만들어졌다. 그 뒤 간단한 한자(어미자에 다른 글자를 더한 새로운 한자(가족자가 생겨났다. 그래서 口(입 구에 鳥(새가 붙으면 새가 지저귀는 모습인 鳴(울 명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