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 세포에 유전자가 있대요!
《나, 엄마 아들 맞아요?》는 자신과 엄마 아빠의 혈액형이 다 달라서 혼란에 빠진 지우가 부모님의 혈액형이나 생김새, 버릇 등이 어떻게 아이에게 전해지는지 그 원리를 하나씩 깨우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과학 지식 그림책이에요.
지우의 혈액형은 A형이에요. ‘아빠는 AB형이고, 엄마는 B형인데, 어떻게 A형이 될 수 있지? 난 엄마 아들이 맞을까?’ 하고 지우는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원리를 알면 의문은 금방 풀리지요. 혈액형은 적혈구에 있는 응집원이 결정하는데, 지우는 AB형인 아빠에게서 응집원 A를, B형(BO형인 엄마에게서 O를 각각 물려받아 A형(AO형이 된 거예요. 이처럼 부모의 혈액형이나 생김새, 버릇, 성격 등이 자식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이라고 해요. 또 유전되는 물질을 ‘유전자’라고 하지요. 유전자는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안에 꼭꼭 숨어 있답니다. 자식은 부모에게서 각각의 유전자를 물려받기 때문에 엄마도 닮고 아빠도 닮는 거예요. 평소에 자신의 얼굴이나 버릇 등이 가족 중 누군가와 너무 닮아서 놀란 적이 있지 않나요? 가족들끼리는 어떻게 서로서로 닮는 것인지, 이 책을 보고 나면 ‘아하, 그렇구나.’ 하고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거예요.
생생한 일러스트로 한눈에 보는 비주얼 과학
이 책은 지우가 왜 엄마 아빠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에 대해 눈을 뜨고, 더 나아가 ‘유전 공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만화 풍의 일러스트로 생생히 묘사하고 있어요. 특히 ‘유전자’, ‘디엔에이(DNA’, ‘염색체’, ‘유전자 변형 식품’ 등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개념들을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표현해 주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더 자세한 지식을 알려 주는 정보 박스에는 만화 일러스트, 세밀화, 도표 등을 함께 곁들여서 정보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초등《과학》교과서의 개념과 원리도 알기 쉽게 쏙쏙!
이 그림책을 읽어 두면 초등학교 과학 공부가 어렵지 않고 즐거워져요. 초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