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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주작의 다섯 날개 - 미래의 고전 41 (양장
저자 김지오
출판사 (주푸른책들(반품불가
출판일 2014-02-20
정가 12,800원
ISBN 9788957983737
수량
유명한 길거리 농구팀
스카우트
넷이 함께
스포츠 클럽
창단식
농구팀 피닉스
첫 번째 날갯짓
농구 전도사
인터뷰
주전 출전
불길한 신호
음모와 가정
부러진 피닉스의 날개
주작의 시련
발돋움
주작 대 피닉스
마지막 슛
주작의 다섯 날개
작가의 말
반칙에 당당히 손을 드는 다섯 아이들의 용기에 보내는 박수
빛가람동 최고의 길거리 농구팀 ‘주작’ 4인방은 유소년 스포츠 클럽에서 스카우트를 제안 받고 ‘팀 피닉스‘의 일원이 된다. 그러나 두각을 드러내는 주작 멤버들이 시합에서 제외되고 이해할 수 없는 작전으로 팀이 패배하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주작 멤버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저버린 사람들에게 정정당당한 ‘진짜 농구’를 보여 주고자 나선다.
주작 멤버들이 겪는 문제는 사실 어른들이 만든 온당하지 못한 현실에 기인해 있다. 요즘 언론에서 보도되는 입학 비리나 스포츠 비리 등 어른들의 왜곡된 잣대에 많은 아이들이 상처 받고 있다. 김지오 작가는 이런 현실을 ‘모두가 함께한다는 믿음’으로 극복해 내는 주작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을 내밀하게 그려 내고 있다. 특히 처음에 스포츠 클럽의 스카우트를 받지 못했던 민수의 성장 과정은 눈부시다. 자신의 능력을 불안해하던 민수는 자신과 친구들을 믿고 당면한 문제에 당당히 맞서며 다섯 날개의 일원으로 성장해 멋지게 역전 슛을 쏘아 올린다.
주작의 용기가 빛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어른들의 힘을 빌리거나 기대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다섯 아이들은 오로지 코트 안에서 펼쳐지는 농구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정정당당하게 승부함으로써 세상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농구를 사랑하는 진심을 증명해 보인다. 독자들은 『주작의 다섯 날개』를 통해 어른들의 편견이나 방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를 실현하는 주작 팀의 행보에서 통쾌함과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작 팀처럼 자신이 꿈꾸는 일에 믿음을 갖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