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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반 퓰리처
저자 김하은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0-09-25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6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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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의 소원
열두 살 여자아이 조풀잎
교환 학생
언론의 미래를 말하다
굿 마트
오리와 토끼
재활용과 분리배출 실험
도전! 플라스틱 제로
보리와 풀잎
함께 짠 작전
환경의 날
스틱스 강으로
에필로그 : 강 너머에서
작가의 말
★ 리틀씨앤톡 ‘우리 반 시리즈’ 004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마치고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온 역사 속 인물들,
살아생전 못다 이룬 꿈이나 걱정거리 때문에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때 저승의 사자 카론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그렇게 다시 돌아오게 된 곳은 현재!
열두 살이 되어 우리 반으로 오게 된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까?

『우리 반 퓰리처』는 우리 반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다.

전 세계 언론인들의 롤모델 조지프 퓰리처,
열두 살 조풀잎이 되어 우리 반에 오다

현대 저널리즘의 시초이자 언론 왕으로 불리는 퓰리처. 그는 보도, 문학, 음악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퓰리처상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1911년, 자기 소유의 커다란 요트에서 일생을 마친 퓰리처는 스틱스 강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한평생 신문 만드는 일에 몰두하다 눈까지 멀어버린 퓰리처는 자신이 죽은 뒤에도 언론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이대로 죽을 순 없다며, 다시 이승으로 보내달라고 버티는 퓰리처에게 저승의 뱃사공 카론은 “너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고 충고하지만, 퓰리처의 고집을 꺾을 순 없었다.

그렇게 카론의 안내를 받아 오게 된 곳은 살아생전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나라, 대한민국이다.

좋은 기사 하나로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앨버트로스를 살리기 위한 ‘플라스틱 제로’ 프로젝트!

교환 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온 퓰리처는 100일 동안 조풀잎이라는 아이로 지내기로 한다. 조풀잎이 머물게 될 곳은 또래 친구가 사는 보리네 집이다.

보리네 가족을 만난 첫날, 보리 아빠는 풀잎을 맞이하게 된 기념으로 치킨을 사 가지고 들어온다. 난생처음 먹어보는 치킨 맛에 푹 빠진 것도 잠시. 풀잎은 보리 아빠가 멀쩡한 치킨 무 그릇을 버리려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란다. 플라스틱이란 걸 처음 보았고, 퓰리처가 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