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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롤라는 친구들을 정말 사랑해 - 국민서관 그림동화 240 (양장
저자 케네스 라이트
출판사 국민서관(주
출판일 2020-09-25
정가 12,000원
ISBN 978891112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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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아!
롤라는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친구들이 괜히 심술을 부리거나 뾰로통할 때도요. 좋은 기분으로, 나랑 잘 놀아 줄 때만 친구가 좋다면, 그건 어쩌면 친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친구가 불퉁해 보이면 왜 그런지 살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친구가 지금 기분이 안 좋으니까 자기한테 많은 장난감을 하나 줘 버린다든가 아무 과자나 준다든가 하는, 손쉽고 간단한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롤라는 친구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친구들의 기분을 세심하게 살핍니다. 그러고는 성격, 관심사, 스타일에 맞게 각각의 해결책을 내놓습니다. 그러니 이 해결책이 안 통할 리가 없습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누군가에게 잘해 주고 싶다면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롤라는 보여 주고 있습니다.

롤라는 친구들을 정말 사랑해
롤라는 여러 친구들의 마음을 풀어 주는 데 성공합니다. 각 친구에게 맞는 각각의 방법으로요. 하지만 동시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기란 쉽지 않아서 가장 친한 친구인 곰돌이를 깜빡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은 순간, 곰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 바쁩니다. 아무도 소외시키지 않고, 내가 주고 싶은 걸 주는 게 아니라 상대가 좋아할 것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마음. 롤라의 고민을 곰돌이는 알아줍니다. 선물이 아니라 그 마음, 그 의도를 알아주는 것이지요. 우리 아이에게는 이렇게 자신을 이해해 줄 누군가가 있을까요……?

롤라 더치, 탐색과 행동에 주저하지 않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
글을 쓴 케네스 라이트와 그림을 그린 사라 제인 라이트는 네 아이를 키우는 부부입니다. 중학교 교사인 남편 케네스와 그림 사업을 하는 사라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늘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롤라 더치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놀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세상은 너무나 바쁘게 돌아가고 있고,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몸으로 시도하고 탐색하기보다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에 반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