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1시간에 3종, 하루 150종의 생물이 멸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지난 20년간 어류는 30%가 줄었고, 양서류 30%, 포유류 23%, 조류 12%가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이런 멸종 속도는 과거 5번의 대멸종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기에 ‘6번째 대멸종’이라고 부릅니다. 이대로라면 인간도 지구에서 사라지는 건 아닐까요?
인간은 지구의 100만 종 동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공생하고 있습니다. 어느...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 1시간에 3종, 하루 150종의 생물이 멸종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활동으로 지난 20년간 어류는 30%가 줄었고, 양서류 30%, 포유류 23%, 조류 12%가 멸종 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이런 멸종 속도는 과거 5번의 대멸종과 견주어 크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기에 ‘6번째 대멸종’이라고 부릅니다. 이대로라면 인간도 지구에서 사라지는 건 아닐까요?
인간은 지구의 100만 종 동물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공생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종이 사라지면, 또 다른 수만 종이 함께 사라지거나 심각한 위협에 놓입니다. 결국 생물의 멸종은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지요.
《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에는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동물의 정의와 특징에서부터 동물의 한살이, 생태계와 멸종 위기 동물까지. 동물의 생김새와 분류, 동물의 행동 이유 등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은 물론 동물 실험, 멸종 위기 동물 실태, 동물의 권리 등 시사, 이슈 부분까지 꼼꼼히 다루었습니다.
현안에 대한 다각적이면서도 분석적인 설명, 재미있고 섬세한 일러스트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동물 환경 실태를 속속들이 보여 줍니다. 인간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는 생명 존중의 존엄성과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