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대머리는 처음이지?
가발은 안녕하십니까
동두자(童頭子라 불러다오
주목받을 자유
대머리 콤플렉스 처방전
‘Aura’
대머리는 대머리다
머리카락을 잃고 슈퍼 히어로가 된 ‘원펀맨’
커밍아웃하라고? ‘coming soon’
무조건 멋있게, 무조건 폼나게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
피해야 할, 해야 할 행동들
스타의 탄생
‘남자답고, 리더십이 느껴져요’
Chapter 2
기 원 (Bald Origins
신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신의 형상은 어떤 모습인가? 창세기로부터
대머리야 물러가라, 대머리야 물러가라
고뇌하는 대머리여, 십자가에 못 박혀라
누가 ‘고타마 붓다(깨달음을 얻은 자’의 머리에 가발을 씌웠는가
프로메테우스 베일을 벗다
‘아르기 파이오 대머리족’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광명의 神 발데르(Baldr’를 기억하라
검은 머리 짐승은 누구인가?
공생하여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0.1%, 호모 사피엔스 발드 사피엔스
우리의 모습과 닮은 사람이 다스려라
공생(共生
역사에 기억된 대머리 지도자
대머리에게 복종하라 ‘누르하치’
한 뼘 이마에 통일을 꿈꾼 ‘오다 노부나가’
다산 정약용의 대머리 예찬
너의 신념을 강요하라 ‘시네시오스’
위대한 대머리 정치가 ‘처칠’
가발의 제국 ‘루이 14세’
유예된 대머리 유토피아 ‘레닌 공화국’
Chapter 3
발드 마켓(bald market 시장을 공략하라
대머리를 위한 발드 마켓
헤어 전용 면도기
바버숍의 대항마 발드숍
여기가 블루오션이다
베리칩 그리고 헤드 바코드 시대가 온다
미세먼지는 이제 막 시작을 알리는 연막탄이다
Chapter 4
대머리 혁명
누가 혁명의 선두에 설 것인가
대만은 지금 대머리 열풍
우리는 아직도 대머리로 태어나지 못했다
베트남에 떠오른 별, ‘박항서’
대머리의 날 (2·2·2
모든 가능성을 믿어라
당신은 원래 혼자가 아니다
빡빡 밀면 보인다
상상력은 세
대머리란 세 글자만 보면 일단 들어 좋지 않은 어감이다.
그렇다하여 대머리를 달리 부를 단어도 금새 떠오르지 않는다.
가발을 써도 가짜 머리털 내부의 나의 모습은 대머리이며
발모제를 사용하여 애써 가는 머리털 몇 가닥 재생시켜봐도 다시 대머리이다.
즉, 대머리는 대머리다.
타인을 의식하기에 스스로 자유로워질 수 없는 것이다.
어느날 대머리가 된 나 스스로를 관조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이것이 진정한 나의 스타일인 것이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대머리의 기원을 찾아 나섰다.
역사, 철학, 경전을 들여다 보며 대머리를 통해 숨겨왔던 비밀의 열쇠를 찾아냈다. 나는 왜 대머리인가? 그것을 알게되는 순간 당신의 무릎을 탁!하고 칠 것이다. 당신은 결국 대머리이다.
- 잡지 HIM 발췌 저자 인터뷰 중 -
머리가 빠지는 게 왜 아픔으로 다가오는 걸까?
아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탈모는 당신에게 축복이자 보석처럼 빛나는 아름다움이다.
‘대머리혁명-발드 사피엔스’는 현역 육군소령이자 가톨릭관동대학교 ROTC군사학 교관인 장정법 소령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첫 번째 저서인 병영독서로 내 인생 바꾸기(빡빡이 독서법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새로운 독서법을 소개하여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그가 준비한 두 번째 저서 대머리혁명-발드사피엔스는 어쩌면 저자 자신의 외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준비한 듯 느껴질 만큼 그는 잘생긴 대머리이다.
- 프롤로그
“나는 왜 대머리이고, 대체 누가 대머리가 되는지?”
대학에서 프로테스탄트 신학을 전공한 뒤 창조주의 위대한 경외심에 감동하여 항상 특별한 질문과 의문을 쏟아냈다. 거기까지가 내 가방 줄의 끝이다. (잘렸다. 신학에서 심오한 질문은 믿음을 강요받기 어려운 행동이니까.
이후 회의를 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