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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일 세상을 떠나도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 3천 명의 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저자 히노 오키오
출판사 (주인플루엔셜
출판일 2020-09-07
정가 14,800원
ISBN 979118999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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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당신의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한 문장이 있나요?

1장 품격 :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세요
누구에게나 주어진 역할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인생에 정말 소중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인생은 차라리 한 바퀴 정도 늦는 편이 좋습니다
진정한 평등은 상대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당신을 누군가와 비교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상은 하나여도 오르는 길은 수없이 많습니다

2장 가치 : 좋은 인생은 마지막 5년에 결정됩니다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온 힘을 다해 살아보세요
나를 생각하는 것은 하루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생명은 소유물이 아니라 잠시 받은 것입니다
60이 되어서도 자신만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것입니다
나의 시간을 타인을 위해 써보세요
유머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깊숙이 헤아린다면 좋은 참견입니다

3장 여유 : 지금 여기에 집중하세요
생명이란 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뿐입니다
가끔은 그냥 내버려두세요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겨운 순간이 있습니다
현실보다 고통스러운 상황에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사람은 사람을 통해 치유받습니다
나에게 의미 있는 또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아프다고 해서 모두 환자는 아닙니다

4장 안목 : 마음의 빈틈을 채우는 문장들
진실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마음의 빈틈을 좋은 대화로 채워보세요
나만의 명언이 있다면 불안이 해소됩니다
인생에 괜한 기대를 걸지 마세요
나의 근원을 깨달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5장 관계 : 내 곁에 있어줄 한 사람만 있다면 괜찮습니다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만나세요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려보세요
상대가 틀렸어도 부정하지 마세요
좋은 점을 발견하는 눈이 있다면 행복합니다
■ “삶의 끝에서 인생을 바라보니
진짜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암에 걸리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죽음’을 의식하기 시작한다. 암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 삶의 희망을 잃기도 하고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해 우울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병리학자인 히노 오키오는 어떻게 하면 환자들의 우울 증세를 해소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세계 최초로 ‘암철학 외래’를 창설했다. ‘암철학 외래’는 삶에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60분간의 면담을 통해 인간의 근원을 건드릴 철학이 담긴 문장을 골라 ‘언어 처방’을 하는 것이다.

시신을 해부해서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병리학자이기도 한 히노 오키오는 40여 년간 매일 죽음을 마주하면서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해왔다. 특히 남은 생을 살아보지 못한 젊은 청년이나 태어나자마자 명을 달리한 신생아의 시신을 해부하면서 “우리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러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랬기에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처방하는 언어들은 직관적이고 묵직하다.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역할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걱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의미 있는 또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그냥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나만의 명언이 있다면 불안이 해소됩니다.
나의 근원을 깨달으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내일 세상을 떠나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는 그가 암철학 외래에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발행한 ‘언어 처방전’을 모은 책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다. 하지만 아무도 죽음을 의식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저자는 그가 전하는 언어 처방전이 암이라는 병을 계기로 자기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된 이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예방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 어느 날, 당신에게 시한부 인생이 선고된다면?
죽음 앞에서야